터키와 독일 테러사건, 세계 증시 주춤 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12월 19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의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터키인의 눈으로 본 러시아’ 개막식 축사를 하던 중 현장에 잠입한 괴한이 발사한 총을 맞고 쓰러져 숨졌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저격범은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라는 이름의 터키 경찰관이었다. 범인은 전시장 뒤에 서 있다가 등장해서 총을 쏘고는 “알라는 위대하다. 시리아를 잊지 말라. 탄압에 기여한 모든 자들은 한 명 한 명 죽을 것”이라고 외쳤다. 러시아와 터키는 시리아 내전을 놓고 러시아는 정부군을, 터키는 반군을 지원하고 있는 대립 상황이다. 이로 인해 양국 관계는 크게 악화됐지만, 이번 사건에 대하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터키와 러시아의 관계를 파괴하려는 도발”로 해석하면서 오히려 터키와의 관계를 호전시키려는 메시지를 보냈다. 독일에서는 베를린 서부의 한 상점에 대형 트럭이 돌진해 9명이 사망하고 최소 5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2월 19일 저녁 8시 14분께(현지시간) 대형 트럭 한 대가 베를린 관광지인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인근의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14일 프랑스의 유명 관광지 니스에서 군중을 향해 트럭을 몰아 86명의 목숨을 앗아간 니스 트럭 테러를 연상시킨다고 언론은 지적했다. 당시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IS는 니스 트럭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독일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의도적 테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건을 테러 전담 연방 검찰에 배당했다. 사진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독일 ‘트럭테러’를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학살이라고 규탄하면서 "오늘 베를린에서 일어난 끔찍한 테러 공격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트럼프 당선인은 “자유를 사랑하는 모든 동반자”와 함께 “지구에서 테러리스트들과 이들의 지역적, 세계적 네트워크를 반드시 퇴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 두 사건에 대해 “분별없는 테러 행위”로 간주하며 “외교관과 민간인을 겨냥한 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하루 두 건의 테러로 세계 증시는 주춤거렸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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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독일 테러사건, 세계 증시 주춤
  • [ 기사입력   2016-12-20 오전 11:18 ]

     

     

    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12월 19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의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터키인의 눈으로 본 러시아’ 개막식 축사를 하던 중 현장에 잠입한 괴한이 발사한 총을 맞고 쓰러져 숨졌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저격범은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라는 이름의 터키 경찰관이었다. 범인은 전시장 뒤에 서 있다가 등장해서 총을 쏘고는 “알라는 위대하다. 시리아를 잊지 말라. 탄압에 기여한 모든 자들은 한 명 한 명 죽을 것”이라고 외쳤다.

     

    러시아와 터키는 시리아 내전을 놓고 러시아는 정부군을, 터키는 반군을 지원하고 있는 대립 상황이다. 이로 인해 양국 관계는 크게 악화됐지만, 이번 사건에 대하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터키와 러시아의 관계를 파괴하려는 도발”로 해석하면서 오히려 터키와의 관계를 호전시키려는 메시지를 보냈다.

     

    독일에서는 베를린 서부의 한 상점에 대형 트럭이 돌진해 9명이 사망하고 최소 5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2월 19일 저녁 8시 14분께(현지시간) 대형 트럭 한 대가 베를린 관광지인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인근의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14일 프랑스의 유명 관광지 니스에서 군중을 향해 트럭을 몰아 86명의 목숨을 앗아간 니스 트럭 테러를 연상시킨다고 언론은 지적했다. 당시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IS는 니스 트럭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독일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의도적 테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건을 테러 전담 연방 검찰에 배당했다.

     

    사진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독일 트럭테러를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학살이라고 규탄하면서 "오늘 베를린에서 일어난 끔찍한 테러 공격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트럼프 당선인은 자유를 사랑하는 모든 동반자와 함께 지구에서 테러리스트들과 이들의 지역적, 세계적 네트워크를 반드시 퇴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 두 사건에 대해 “분별없는 테러 행위”로 간주하며 “외교관과 민간인을 겨냥한 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하루 두 건의 테러로 세계 증시는 주춤거렸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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