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오 아라우 연주 : 쇼팽 녹턴 Op.9 No.1 연주자 클라우디오 아라우(Claudio Arrau) (1903~1991)아라우의 어린 시절 ()칠레 태생의 미국 피아니스트.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가졌으며 탁월한 기교와 지적인 음악해석이 특징이다. 그는 곡에 담긴 철학적 측면을 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하루에 3시간 동안 독서와 사색에 열중했다고 한다. 아라우 () 그는 베를린에서 시테른 음악원의 교수 마르틴 크라우제에게 사사했다.(1911~1918) 마르틴 크라우제는 리스트의 제자로서 독일 낭만파 음악의 계승자다. 아라우는 11세인 1914년 베를린에서 정식으로 데뷔했고 13세에는 니키시 무크, 멩겔베르크, 프르트벵글러 등의 대 지휘자들에게 인정받아 자주 협연하는 등 독자적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남미출신이면서도 독일음악을 가장 정통적으로 이어받은 거장으로서 현대 최고의 베토벤 연주가이며, 쇼팽, 슈만, 리스트, 브람스 등 독일 낭만파 음악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로 인정받는다. 아라우() 쇼팽 녹턴에 대한 아라우의 연주는 다른 연주자에 비해 매우 부드럽고 은은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Chopin Nocturne in B flat Major, Op.9, No.1 쇼팽은 프랑스인 아버지와 폴란드 귀족 어머니 사이에서 폴란드 바르샤바 인근 젤리조바볼라에서 태어났다. 쇼팽() 감미로운 멜로디와 화음의 어울림이 특징인 녹턴 Op.9는 쇼팽이 22~23살이던 1830~1831년에 만들어져 마리 모크 부인에게 헌정되었다. 마리 까미유 모크는 당대의 유명 여성 피아니스트로서 사교계에도 명성이 있던 여인이다. 총 세곡으로 구성된 Op.9는 쇼팽의 강한 개성을 보여준다. 밤의 고요함과 꿈꾸는 듯한 멜로디를 들려주는 쇼팽의 녹턴 중에서도 No.1은 매우 센티멘탈하다는 평을 받는 곡이다. No.2는 쇼팽의 녹턴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끊임없이 연주되고 있다. 쇼팽의 녹턴은 총 21곡이 작곡됐다. 녹턴은 원래 옛날 교회에서 밤의 기도서를 낭송하기 전에 행하는 기도의 노래였다. 영국 아일랜드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존 필드(Nohn Field 1782-1837)는 약 20곡 정도의 녹턴을 작곡하면서 피아노를 위한 소곡집의 형식을 정립 했다. 이를 계승하여 최고조에 올린 이가 쇼팽이다. 당시 쇼팽의 곡을 두고 표절 논란도 있었다고 하니, 쇼팽은 확실히 존 필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쇼팽은 피아노를 위한 소품 형식으로 녹턴 외에 마주르카, 폴로네이즈, 환상곡, 프렐류드, 왈츠 등을 작곡했다. 또한 쇼팽이 처음으로 만들어낸 장르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피아노 발라드 형식이다. 발라드 자체는 문학 역사에서 매우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쇼팽은 이를 환상적이고 영웅적인 피아노의 시(詩), 피아노의 수필(隨筆)의 형식으로 재창조 한 것이다. 쇼팽의 녹턴은 대부분 주부가 중간부를 사이에 두고 재현되는 세도막 형식으로 되어있다.(A-B-A) A부분은 성악적 효과가 가미된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선율이 특징이고 B부분은 매우 긴박하고 극적인 표현이 특징이다. 다시 A로 돌아와서는 밤 시간대 특유의 막막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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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아라우 연주 : 쇼팽 녹턴 Op.9 No.1
  • [ 기사입력   2016-07-21 오후 03:43 ]

     


     

    연주자 클라우디오 아라우(Claudio Arrau) (1903~1991)


    아라우의 어린 시절 (인터넷 사진)

    칠레 태생의 미국 피아니스트.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가졌으며 탁월한 기교와 지적인 음악해석이 특징이다. 그는 곡에 담긴 철학적 측면을 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하루에 3시간 동안 독서와 사색에 열중했다고 한다.

     


    아라우 (인터넷 사진)

     

    그는 베를린에서 시테른 음악원의 교수 마르틴 크라우제에게 사사했다.(1911~1918) 마르틴 크라우제는 리스트의 제자로서 독일 낭만파 음악의 계승자다. 아라우는 11세인 1914년 베를린에서 정식으로 데뷔했고 13세에는 니키시 무크, 멩겔베르크, 프르트벵글러 등의 대 지휘자들에게 인정받아 자주 협연하는 등 독자적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남미출신이면서도 독일음악을 가장 정통적으로 이어받은 거장으로서 현대 최고의 베토벤 연주가이며, 쇼팽, 슈만, 리스트, 브람스 등 독일 낭만파 음악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로 인정받는다.

     

    아라우(인터넷 사진)

     

    쇼팽 녹턴에 대한 아라우의 연주는 다른 연주자에 비해 매우 부드럽고 은은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Chopin Nocturne in B flat Major, Op.9, No.1

     

    쇼팽은 프랑스인 아버지와 폴란드 귀족 어머니 사이에서 폴란드 바르샤바 인근 젤리조바볼라에서 태어났다.

     

     

    쇼팽(인터넷 사진)

     

     

    감미로운 멜로디와 화음의 어울림이 특징인 녹턴 Op.9는 쇼팽이 22~23살이던 1830~1831년에 만들어져 마리 모크 부인에게 헌정되었다. 마리 까미유 모크는 당대의 유명 여성 피아니스트로서 사교계에도 명성이 있던 여인이다.

     

    총 세곡으로 구성된 Op.9는 쇼팽의 강한 개성을 보여준다. 밤의 고요함과 꿈꾸는 듯한 멜로디를 들려주는 쇼팽의 녹턴 중에서도 No.1은 매우 센티멘탈하다는 평을 받는 곡이다. No.2는 쇼팽의 녹턴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끊임없이 연주되고 있다. 쇼팽의 녹턴은 총 21곡이 작곡됐다.

     

    녹턴은 원래 옛날 교회에서 밤의 기도서를 낭송하기 전에 행하는 기도의 노래였다. 영국 아일랜드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존 필드(Nohn Field 1782-1837)는 약 20곡 정도의 녹턴을 작곡하면서 피아노를 위한 소곡집의 형식을 정립 했다. 이를 계승하여 최고조에 올린 이가 쇼팽이다. 당시 쇼팽의 곡을 두고 표절 논란도 있었다고 하니, 쇼팽은 확실히 존 필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쇼팽은 피아노를 위한 소품 형식으로 녹턴 외에 마주르카, 폴로네이즈, 환상곡, 프렐류드, 왈츠 등을 작곡했다. 또한 쇼팽이 처음으로 만들어낸 장르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피아노 발라드 형식이다. 발라드 자체는 문학 역사에서 매우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쇼팽은 이를 환상적이고 영웅적인 피아노의 시(詩), 피아노의 수필(隨筆)의 형식으로 재창조 한 것이다.

     

    쇼팽의 녹턴은 대부분 주부가 중간부를 사이에 두고 재현되는 세도막 형식으로 되어있다.(A-B-A) A부분은 성악적 효과가 가미된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선율이 특징이고 B부분은 매우 긴박하고 극적인 표현이 특징이다. 다시 A로 돌아와서는 밤 시간대 특유의 막막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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