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콜린스 - 거장 작품의 생명력 (3) 정물화. 뉴욕시의 아델슨 갤러리에 전시. 2015년 4월 28일. (Petr Svab/Epoch Times)​ 글쓴이 : 밀렌느 페르난데즈(Milene Fernandez), 이폭타임즈 / 6월 9일 2015년 4월 28일번역 : 하주영교정 : 김대경 최고의 경지 : 스파이더맨부터 루벤스까지 로마와 플로렌스를 여행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미술을 접하면서, 콜린스는 자연스레 르네상스시기에 시작된 작품들에 경도되어 갔다. 10대의 콜린스는 스파이더맨 그리기를 좋아했다. “스파이더맨에는 아주 르네상스적인 무언가 있어요. 거기에는 남성의 힘을 표현하는 극히 역동적인 인간적 자세가 모두 들어있어요. 그리고 구성에는 에너지와 역동성, 해부학적 인식, 그리고 원근법(perspective)이 있지요.” 그는 말한다. 그러다가, 화가 출신 할머니로부터 로버트 베버리 헤일(Robert Beverly Hale)이 쓴 “거장이 전해주는 드로잉 레슨(Drawing Lessons from the Great Masters)”이라는 책을 선물받았다. 최근 콜린스는 이 책의 최신판에 서문을 쓰기도 했다. ------------------------------------------------------------- "당신은 인간의 본성적 소망, 탁월해 지고자 하는-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려는- 당신의 소망에 자신을 맡기게 된다."- 제이콥 콜린스, 화가------------------------------------------------------------- 그 책은 피터 폴 루벤스(Peter Paul Rubens), 미켈란젤로(Michelangelo), 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등등이 가진 “명료하면서도 미묘한 해부학적 통찰”을 보여주었다. 그는 그 책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거장의 깊이를 조금씩 엿보면서 이해해 나가는 놀라운 경험을 했었다고 말한다. “그 당시, 나는 ‘와, 루벤스 작품이 스파이더 맨 이미지보다 훨씬 낫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말했다. “당신은 13세나 14세 혹은 15세쯤이었을 때 무언가 다른 것을 찾아 다녔을 것입니다. 좀 더 괜찮은 것이 없나? 와 저것이 훨씬 더 낫다. 저것이 더 괜찮은데?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나서는 당신도 알다시피 티치아노(Titian)나 벨라스케즈(Velázquez)를 바라보면서, 당신은 인간의 본성적 소망, 탁월해 지고자 하는-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려는-당신의 소망에 자신을 맡기게 됩니다.” 콜린스는 덧붙입니다. (Benjamin Chasteen/Epoch Times) 예술적 기교란 상승되어 갈수록 더욱더 불가사의해진다고 콜린스는 말한다.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형이상학적 일입니다...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무슨 마지막 단계가 있어서 그것을 정복하고 나면 최고의 경지에 다다른다는 식으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그는 미소 지으며 말한다. “나는 몇 년 동안 렘브란트 작품들을 무수히 모사했습니다. 그는 풍부한 감성을 가진 위대한 사람이며...최고의 경지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사실 그것은 이해 불가능한 어떤 것입니다! 그것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는 아련한 표정으로 말했다.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는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콜린스에게 최고 경지의 추구는 늘 “어떤 것에 관해 가장 능숙하고 탁월한 전문가가 되기를 원하는 선천적 본성”이었다고 그는 말한다. “요즘은 많은 것이 끊임없이 당신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정의감을 무너뜨리려 하고, 늘 어떤 사람이 당신 앞에 무엇인가를 제시하면서 당신이 그것에 의문을 갖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것은 여기 있는 이 쓰레기와 같습니다.” 그는 드로잉이나 페인팅에 관한 어떤 이해도 어떤 기초도 갖추지 못한 미술품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콜린스는 비록 옛 거장들을 숭배하고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왔지만, 옛 거장을 정확히 모방하여 그리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는 (현재의) 예술가들을 선별하여 일종의 일관된 예술적 기법을 찾아내서 정리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 기법들은 우리시대의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 "내 삶의 목표는 시대를 초월한 사람으로 나 자신을 창조하는 것이다."- 제이콥 콜린스, 화가------------------------------------------------------------- 최근 아델슨 갤러리의 전시에 출품한 30개의 그림 중, 6개 이상이 오프닝 당일에 팔렸다. 또한 전시되지 않았던 예전 작품 5개도 추가로 판매되어 판매 작품 수는 총 17개가 되었다. 이는 93퍼센트의 판매였다. 그것은 "월등한 전시" 였고, "오프닝 동안의 에너지는 훌륭했다,"고 아델슨 갤러리의 디렉터 엘리자베스 오스티노프(Elizabeth Oustinoff)는 전화를 통해 말했다. 그녀는 또한 ‘그의 작품 하나를 사기 위해 몇 년 간 돈을 저축한 예술대학 학생들부터 할리우드 스타까지 정말 다양한 구매자들이 있었음을 알려주었다. 예술가의 환경을 이 세상에 좀 더 크게 확보하기구상 미술전통은 지난 30여 년에 걸쳐서 어느 정도 소생되고 있다. 콜린스는 이를 재정립하기 위해 불굴의 정신으로 노력하고 있다. 콜린스는 자신의 아틀리에를 그랜드 센트럴 아카데미에서 출발해서 워터 스트리트 아틀리에로 변화시키고 최종적으로 그랜드 센트럴 아틀리에로 정착시켰다. 그 과정에서 콜린스는 그 전통의 부활을 인도하는 높이 솟은 등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내 삶의 목표는” 현대 예술의 정립에 있어서 “당신들이 예상하지 못한 어떤 것을 해내는, 시대를 초월한 사람으로 나 자신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콜린스는 말한다. 18세에 그는 미술 대신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콜롬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에 갔다. 당시 드로잉과 페인팅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고 있던 모든 이가 1913년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져버렸다는 것이 정설로 떠돌았고, 콜린스 역시 그 설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아방가르드 예술의 등장이 유일한 요소입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았죠... 기교적 미술의 전통이 소멸되었다고 써놓은 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고대 미술에 대한 비전을 놓아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외톨이가 될 것을 각오해야 했습니다.” 그는 말한다. “너는 혼자 공부해야 할거야, 너는 혼자 공부해야 할거야... 이런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는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콜린스는 독학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같은 생각을 가진 작가들의 작은 소모임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필연이었다. 소모임에는 테드 세스 제이콥스(Ted Seth Jacobs)와 그가 가르치는 학생들도 있었다. 그 모임은 그가 진정으로 찾던 그런 모임이었다. “그(테드 세스 제이콥스)는 당시에 리더격 학생이었던 토니 라이더(Tony Ryder) 등이 둘러싼 작은 세상에 들어있었고 그들은 특정한 방식의 드로잉과 페인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콜린스는 말한다. 그 그룹은 콜린스에게는 예술적 기교의 학습장일 뿐만 아니라 일종의 생명줄이기도 했다. 유화. “바이올린(Violin)”, 제이콥 콜린스, 아델슨갤러리, 뉴욕시 미드타운 맨하탄, 2015년 5월 29일 (Milene Fernandez/Epoch Times) 점진적으로, 그는 생각이 같은 작가들을 더 많이 찾아냈고, 그제서야 전통이 사라졌다는 신화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사람들이 주목 받지 못하고 변두리에서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드로잉과 페인팅의 방법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는 1980년대의 상황이었다. 그 후, 인터넷이 발달하자, 아방가르드의 권위에 의문을 던지던 이런 작가들은 서로를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그때 나는 내가 미켈란젤로를 재현하려면 독학밖에 없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콜린스는 말한다. 이제 그는 “대안적인 예술계를 구성해 나가고 있는” 친구들, 동료 화가들, 학생들에 둘러싸여있다. 그는 말한다. “그 세계는 작고 후원자도, 미술관도, 보도도 많지 않지만, 그것은 중요하며 실재합니다.” 콜린스는 그런 공동체의 형성에 기여했으며, 그 공동체에 무척 감사하고 있다. 그의 작품 활동과 그가 농담 삼아 “미래공포증”이라고 부르는 것이 시기적 연관성을 보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가 아틀리에를 건립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행했던 일련의 활동들이야말로 그가 금세기의 세계적 화가로 성장하여-시간을 초월한 전통을 재구축하고 확장시키는데 극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나는 화가들이 고립된 배우로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는 ‘미켈란젤로는 고독한 천재가 아니며, 하나의 전체적인 세계의 부분으로서 존재한다’고 말한다. 화가들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필요가 있다는 점을 깨달은 콜린스는 화가들, 대중들, 그리고 문화를 쉽게 연결하기 위해 그랜드 센트럴 아틀리에를 건립했다. “나는 아주 멋진 공동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니고, 관심을 가져주는 후원자, 독지가, 콜렉터, 작가, 큐레이터가 턱없이 모자라도 안 되는 일입니다...나는 내가 잘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 일이 좀 더 커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거대해질 필요는 없지만 아주 조금만 더 커졌으면 해요.” 그는 자연광 조명창에서 내려오는 빛을 받으며 말했다. 제이콥 콜린스, 화가, 그랜드센트럴 아틀리에의 창시자, 집의 작업실에서, 뉴욕시 동북부 (Upper East Side, New York), 2015년 5월 19일. (Benjamin Chasteen/Epoch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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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콜린스 - 거장 작품의 생명력 (3)
  • [ 기사입력   2016-01-07 오후 06:10 ]

     


    정물화. 뉴욕시의 아델슨 갤러리에 전시. 2015년 4월 28일. (Petr Svab/Epoch Times)

     

    글쓴이 : 밀렌느 페르난데즈(Milene Fernandez), 이폭타임즈 / 6월 9일 2015년 4월 28일

    번역 : 하주영

    교정 : 김대경 

     

    최고의 경지 : 스파이더맨부터 루벤스까지 

    로마와 플로렌스를 여행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미술을 접하면서, 콜린스는 자연스레 르네상스시기에 시작된 작품들에 경도되어 갔다. 10대의 콜린스는 스파이더맨 그리기를 좋아했다. 

     

    “스파이더맨에는 아주 르네상스적인 무언가 있어요. 거기에는 남성의 힘을 표현하는 극히 역동적인 인간적 자세가 모두 들어있어요. 그리고 구성에는 에너지와 역동성, 해부학적 인식, 그리고 원근법(perspective)이 있지요.” 그는 말한다.

     

    그러다가, 화가 출신 할머니로부터 로버트 베버리 헤일(Robert Beverly Hale)이 쓴 “거장이 전해주는 드로잉 레슨(Drawing Lessons from the Great Masters)”이라는 책을 선물받았다. 최근 콜린스는 이 책의 최신판에 서문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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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인간의 본성적 소망,

         탁월해 지고자 하는-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려는-

           당신의 소망에 자신을 맡기게 된다."

    - 제이콥 콜린스,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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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책은 피터 폴 루벤스(Peter Paul Rubens), 미켈란젤로(Michelangelo), 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등등이 가진 “명료하면서도 미묘한 해부학적 통찰”을 보여주었다. 그는 그 책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거장의 깊이를 조금씩 엿보면서 이해해 나가는 놀라운 경험을 했었다고 말한다.

     

    “그 당시, 나는 ‘와, 루벤스 작품이 스파이더 맨 이미지보다 훨씬 낫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말했다. 

     

    “당신은 13세나 14세 혹은 15세쯤이었을 때 무언가 다른 것을 찾아 다녔을 것입니다. 좀 더 괜찮은 것이 없나? 와 저것이 훨씬 더 낫다. 저것이 더 괜찮은데?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나서는 당신도 알다시피 티치아노(Titian)나 벨라스케즈(Velázquez)를 바라보면서, 당신은 인간의 본성적 소망, 탁월해 지고자 하는-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려는-당신의 소망에 자신을 맡기게 됩니다.” 콜린스는 덧붙입니다.

     

     (Benjamin Chasteen/Epoch Times)

     

    예술적 기교란 상승되어 갈수록 더욱더 불가사의해진다고 콜린스는 말한다.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형이상학적 일입니다...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무슨 마지막 단계가 있어서 그것을 정복하고 나면 최고의 경지에 다다른다는 식으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그는 미소 지으며 말한다. “나는 몇 년 동안 렘브란트 작품들을 무수히 모사했습니다. 그는 풍부한 감성을 가진 위대한 사람이며...최고의 경지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사실 그것은 이해 불가능한 어떤 것입니다! 그것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는 아련한 표정으로 말했다.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는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콜린스에게 최고 경지의 추구는 늘 “어떤 것에 관해 가장 능숙하고 탁월한 전문가가 되기를 원하는 선천적 본성”이었다고 그는 말한다.

     

    “요즘은 많은 것이 끊임없이 당신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정의감을 무너뜨리려 하고, 늘 어떤 사람이 당신 앞에 무엇인가를 제시하면서 당신이 그것에 의문을 갖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것은 여기 있는 이 쓰레기와 같습니다.” 그는 드로잉이나 페인팅에 관한 어떤 이해도 어떤 기초도 갖추지 못한 미술품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콜린스는 비록 옛 거장들을 숭배하고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왔지만, 옛 거장을 정확히 모방하여 그리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는 (현재의) 예술가들을 선별하여 일종의 일관된 예술적 기법을 찾아내서 정리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 기법들은 우리시대의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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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의 목표는

                 시대를 초월한 사람으로

                     나 자신을 창조하는 것이다."

    - 제이콥 콜린스,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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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아델슨 갤러리의 전시에 출품한 30개의 그림 중, 6개 이상이 오프닝 당일에 팔렸다. 또한 전시되지 않았던 예전 작품 5개도 추가로 판매되어 판매 작품 수는 총 17개가 되었다. 이는 93퍼센트의 판매였다. 그것은 "월등한 전시" 였고, "오프닝 동안의 에너지는 훌륭했다,"고 아델슨 갤러리의 디렉터 엘리자베스 오스티노프(Elizabeth Oustinoff)는 전화를 통해 말했다. 그녀는 또한 ‘그의 작품 하나를 사기 위해 몇 년 간 돈을 저축한 예술대학 학생들부터 할리우드 스타까지 정말 다양한 구매자들이 있었음을 알려주었다.

     

     

    예술가의 환경을 이 세상에 좀 더 크게 확보하기

    구상 미술전통은 지난 30여 년에 걸쳐서 어느 정도 소생되고 있다. 콜린스는 이를 재정립하기 위해 불굴의 정신으로 노력하고 있다. 콜린스는 자신의 아틀리에를 그랜드 센트럴 아카데미에서 출발해서 워터 스트리트 아틀리에로 변화시키고 최종적으로 그랜드 센트럴 아틀리에로 정착시켰다. 그 과정에서 콜린스는 그 전통의 부활을 인도하는 높이 솟은 등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내 삶의 목표는” 현대 예술의 정립에 있어서 “당신들이 예상하지 못한 어떤 것을 해내는, 시대를 초월한 사람으로 나 자신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콜린스는 말한다. 

     

    18세에 그는 미술 대신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콜롬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에 갔다. 당시 드로잉과 페인팅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고 있던 모든 이가 1913년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져버렸다는 것이 정설로 떠돌았고, 콜린스 역시 그 설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아방가르드 예술의 등장이 유일한 요소입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았죠... 기교적 미술의 전통이 소멸되었다고 써놓은 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고대 미술에 대한 비전을 놓아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외톨이가 될 것을 각오해야 했습니다.” 그는 말한다. “너는 혼자 공부해야 할거야, 너는 혼자 공부해야 할거야... 이런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는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콜린스는 독학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같은 생각을 가진 작가들의 작은 소모임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필연이었다. 소모임에는 테드 세스 제이콥스(Ted Seth Jacobs)와 그가 가르치는 학생들도 있었다. 그 모임은 그가 진정으로 찾던 그런 모임이었다.

     

    “그(테드 세스 제이콥스)는 당시에 리더격 학생이었던 토니 라이더(Tony Ryder) 등이 둘러싼 작은 세상에 들어있었고 그들은 특정한 방식의 드로잉과 페인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콜린스는 말한다. 그 그룹은 콜린스에게는 예술적 기교의 학습장일 뿐만 아니라 일종의 생명줄이기도 했다.

     

    유화. “바이올린(Violin)”, 제이콥 콜린스, 아델슨갤러리, 뉴욕시 미드타운 맨하탄, 2015년 5월 29일 (Milene Fernandez/Epoch Times)

     

    점진적으로, 그는 생각이 같은 작가들을 더 많이 찾아냈고, 그제서야 전통이 사라졌다는 신화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사람들이 주목 받지 못하고 변두리에서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드로잉과 페인팅의 방법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는 1980년대의 상황이었다. 그 후, 인터넷이 발달하자, 아방가르드의 권위에 의문을 던지던 이런 작가들은 서로를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그때 나는 내가 미켈란젤로를 재현하려면 독학밖에 없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콜린스는 말한다.

     

    이제 그는 “대안적인 예술계를 구성해 나가고 있는” 친구들, 동료 화가들, 학생들에 둘러싸여있다. 그는 말한다. “그 세계는 작고 후원자도, 미술관도, 보도도 많지 않지만, 그것은 중요하며 실재합니다.”

     

    콜린스는 그런 공동체의 형성에 기여했으며, 그 공동체에 무척 감사하고 있다. 그의 작품 활동과 그가 농담 삼아 “미래공포증”이라고 부르는 것이 시기적 연관성을 보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가 아틀리에를 건립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행했던 일련의 활동들이야말로 그가 금세기의 세계적 화가로 성장하여-시간을 초월한 전통을 재구축하고 확장시키는데 극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나는 화가들이 고립된 배우로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는 ‘미켈란젤로는 고독한 천재가 아니며, 하나의 전체적인 세계의 부분으로서 존재한다’고 말한다. 화가들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필요가 있다는 점을 깨달은 콜린스는 화가들, 대중들, 그리고 문화를 쉽게 연결하기 위해 그랜드 센트럴 아틀리에를 건립했다.

     

    “나는 아주 멋진 공동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니고, 관심을 가져주는 후원자, 독지가, 콜렉터, 작가, 큐레이터가 턱없이 모자라도 안 되는 일입니다...나는 내가 잘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 일이 좀 더 커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거대해질 필요는 없지만 아주 조금만 더 커졌으면 해요.” 그는 자연광 조명창에서 내려오는 빛을 받으며 말했다.

     

    제이콥 콜린스, 화가, 그랜드센트럴 아틀리에의 창시자, 집의 작업실에서, 뉴욕시 동북부

    (Upper East Side, New York), 2015년 5월 19일. (Benjamin Chasteen/Epoch TImes​) 

     


  • 글로벌 원문 링크:www.theepochtimes.com/n3/1384505-artist-and-atelier-founder-jacob-collins-on-the-vitality-of-masterful-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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