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FIT 증가, 제주도 렌터카 여행 즐기기도 렌터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다 만나는 바다풍경은 즐기고 싶은 만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자유가 있다는 것이 바로 개별여행의 묘미다. (사진=전경림 기자) 일상에서 벗어나 경치 좋은 곳에서 쉬고 싶은 게 여행객의 마음. 중국인 사이에서도 최근에는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일정 소화하기 바빴던 단체관광 대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개별여행(FIT)이 새로운 여행형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투자이민이나 비즈니스 등으로 제주도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융통성 있게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개별여행이 선호된다. 이에 따라 최근 제주도에 가서 차량을 빌려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운전해 다니는 '렌터카' 여행이 중국인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렌터카 여행은 기존에 제주도를 여행하는 거의 모든 한국인이 이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던 보편적인 방식이다. 실제로 한국 최대 렌터카 업체인 'KT 금호 렌터카' 제주지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적지 않은 중국인이 제주도에서 렌터카 여행을 즐기고 있다. 이 관계자는 "중국어서비스가 없지만, 렌터카에 장착된 영어 네비게이션과 우리 업체가 제공하는 영문 지도를 가지고 여행하는 중국인이 꽤 있다"며 "중국 내 면허증으로 대여 가능한 줄 알고 오셨다가 차를 빌리지 못한 여행객도 있는데, 중국인이시면 반드시 홍콩에서 취득한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와야 차량 대여가 가능하다. 또, 차량 대여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제주도에 오기 전에 예약을 하고 오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모르는 사람과 함께 다닐 필요도 없고, 주어진 일정대로 움직일 필요도 없다.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유유자적 즐기면 된다. 가다가 길을 잃어도 괜찮다. 관광지가 아닌 일반 거주지에서 마주친 제주도 사람들의 모습은 더욱 순박하다. 기자도 렌터카 여행 중 길을 잃은 적이 있는데, 그 동네에서 먹었던 흑돼지 구이의 쫄깃하고 토속적인 맛이 아직도 기억난다. 렌터카를 대여하려면 제주도에 오기 전에 예약을 해놓고, 제주공항에 와서 1층 국내선 도착 대합실 출구에 있는 렌터카 업체 카운터에 가면 안내해준다. 제주공항에서 꼭 여행책자를 받자. 이제 제주공항에 대기하고 있는 업체 셔틀버스를 타고 렌터카를 빌리러 가면 된다. 렌터카 여행으로 가볼 만한 명소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네비게이션 이용 시 한국어로 이용하기 어렵다면 영어 서비스가 되는 네비게이션을 빌려 명소의 영문이름이나 영문주소로 검색하면 된다. 중국어 네비게이션은 아직 한국에는 없다. 작업하러 나온 해녀들. 바닷물에 들어가 해조류와 조개류를 캐는 해녀는 과거 제주도 여성들의 보편적인 직업이었다. 지금도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작업하러 나온 해녀를 만날 수도 있다. 바쁜 와중이지만, 관광객이 사진을 찍거나 손을 흔들면 해녀들도 반갑게 손을 흔들어준다. (사진=전경림 기자) 용두암(龍頭岩, 영문표기: Yongduam Rock): 해변도로 달리다 만난 용의 흔적영문주소: 483, Yongdam-dong, Jeju-si 전화번호: +82-64-711-1022제주국제공항 동쪽으로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만나는 높이 10m의 기암. 용머리 형상이라고 해서 용두암이라고 한다. 화산용암이 바닷가에 이르러 식은 뒤 바닷물에 침식돼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바위는 용이 승천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명소다 보니 관광안내소는 물론, 쉬어갈 수 있는 카페 매장도 몇 개 있다. (사진=서효빈 기자) 광치기 해변(영문표기: Gwangchigi Beach): 제주도 최고의 일출 명소영문주소: (1119번 도로)Goseong-ri, Seongsan-eup, Seogwipo-si, Jeju-do전화번호: +82-64-710-3312성산일출봉을 구경하려면 성산일출봉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반하면 되지만, 해뜨는 장관을 보고 싶다면 성산일출봉 보다는 그 인근에 있는 광치기해변을 추천한다. 1월 1일 신년 일출 때는 물론 365일 일출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제주도 최고의 일출 명소다. 이곳에서 보는 성산일출봉은 웬지 모르게 성스러워보인다. 요즘은 오전 6시경 제주도에 해가 뜨니 1시간 전에 가서 좋은 자리를 잡는 게 좋다. (사진=서효빈 기자) 정방폭포(正房瀑布, 영문표기: Jeongbang Waterfall): 아시아 유일의 해변폭포영문주소: 278, Donghong-dong, Seogwipo-si, Jeju-do (36, Chilsimni-ro 214-gil, Seogwipo-si)전화번호: +82-64-733-1530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다. 정방폭포에 가면 꼭 한번 흐르는 물에 발을 담가보기 권한다. 흔히 폭포 아래에는 깊은 물웅덩이가 생기고 물이 고여있기 마련인데, 정방폭포는 폭포수가 고여있지 않고 바다로 흘러 계곡같은 곳을 형성한다. 실제로 이곳에선 다들 암석에 앉아서 발을 담그고 있다. 샌들을 신고 갔다면 굳이 물기를 닦을 필요가 없다. 정방폭포의 물은 주차장까지 걷는 동안 금세 마르고 발이 뽀송뽀송해지는 게, 약수가 따로 없다. (사진=전경림 기자) 신비의 도로(神秘道路, 영문표기: Mysterious Road, Dokkaebi Road) 영문주소: 289-15, Nohyung-dong, Jeju-si(2894-63, 1100 (cheonbaek)-ro, Jeju-si)전화번호: +82-64-728-2753 한라산으로 오르는 1139번 도로를 가다 만나는 신비의 도로에서 차들이 멈춰서 그 '신비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속 차의 전면 방향이 오르막처럼 보이지만, 차를 멈추면 오르막을 타듯 앞으로 이동한다. 1981년 한 택시기사에 의해 발견된 이후로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가 됐다. 실제로 차가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게 아니라 경사 3도정도의 내리막길인데 주변 지형 때문에 착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사진=전경림 기자) 신비원(神秘園) 전화번호: +82-64-748-8838 신비의 도로 바로 옆에 개인이 가꾼 정원이 있는데, 아기자기하게 꾸민 데다 희한한 돌들을 갖다 놔서 들어가보고 싶어진다. 이곳 안주인이 중국동포라서 중국인이 오면 반갑게 맞아준다. 유료로 관람하면서 동굴 같은 데 들어가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놨다. (사진=전경림 기자)성읍(城邑)민속마을(영문표기: Seongeup Folk Village)영문주소: 987, Seong-eup-ri, Pyoseon-myeon, Seogwipo-si, Jeju-do, Korea전화번호: +82-64-787-11791400년대부터 조선 말까지 500여 년 세월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도읍지로, 지금도 주민들이 살고 있어서 생동감 있다. '사또 집' '흑돼지 보는 집' 등 집집마다 내세울 것을 대문에 써놔서 한 집 씩 둘러보면 된다. 마을을 둘러싼 성곽을 비롯해 관아, 향교도 있고 전형적인 제주의 전통가옥들이 모여있어 전경이 운치있다. 사진은 성읍민속마을의 입구인 성읍성. 성문 앞에 돌하르방 4기가 서서 마을을 지키고 있다. (사진=전경림 기자)성읍성 성문 앞의 돌하르방들은 제주가 관광지화한 뒤 만든 게 아니라,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돌하르방이다. 얼굴이 갸름하고 눈이 약간 치켜올라갔는데, 콧날의 선 때문에 옆모습이 특히 아름답다. (사진=전경림 기자) 김정문(金正文)알로에제주농공장(영문표기: Kimjeongmoon Aloe Jeju farm, KJM Jeju farm): 화장품 원료 알로에, 450여 종 전시한 식물원영문주소: 1680, Sinpung-ri, Seongsan-eup, Seogwipo-si, Jeju-do, Korea전화번호: +82-64-787-3593 성읍성에서 도보 5분 거리에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알로에화장품기업의 식물원이 있다. 1만여 평에 450종에 달하는 알로에가 자라고 있는데, 알로에화장품 주원료인 알로에베라와 알로에센스 밭도 구경할 수 있다. 김정문알로에는 국내 알로에화장품 기업 중에 유일하게 제주도산 알로에를 화장품 원료로 쓰고 있는데, 이 식물원에 있는 알로에는 관상용으로 관광객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무료개방. (사진=전경림 기자)알로에화장품의 대표적인 원료인 알로에베라. 이것을 원료로 한 수분크림은 청량감을 줘 여름철에 특히 수요가 많다. 한국 중저가 브랜드에서도 알로에 수분크림을 많이 출시하고 있으며, 김정문알로에의 경우는 알로에화장품만 전문으로 해 고급제품이 많다. (사진=전경림 기자) 용머리 해안(龍頭海岸), 산방산(山房山) 영문주소: Sagye-ri, Andeok-myeon, Seogwipo-si, Jeju-do, Korea전화번호: +82-64-794-2940제주도 남서쪽, 바다 쪽으로 용트림 하듯 길게 돌출된 바위가 있어 용머리 해안이라고 한다. 해상 기상 상태가 불안정한 날을 빼고는 바위 끝까지 산책할 수 있다. 180만 년 전 수중폭발로 형성됐다고 알려져 있다.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에 1653년 하멜의 선박이 난파돼 이곳에 표착한 것을 기념해 실물 크기 선박 모형이 세워져 있다. 산방산은 용머리 해안에서 육지 쪽 도로 건너에 바로 보인다. 말끔한 종 모양이 흡사 레몬즙기처럼 보이는 산방산은 높이 395m, 바위산으로 등산을 못 한다. (사진=서효빈 기자)제주도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면 보다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사진은 대표적인 렌터카 업체인 KT 금호 렌터카 제주지점. (사진=전경림 기자) 주요 렌터카 업체 이용방법(중국인) KT 금호 렌터카(전화예약 +82-1588-1230, 영어 응대 가능)-홍콩에서 취득한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차량대여 가능. -선착순 대여이므로 반드시 제주도에 오기 전에 전화예약 필요. -영어 네비게이션 대여. 관광명소가 표기된 영어 지도 제공. AJ 렌터카(전화예약 +82-1544-1600, 영어 응대 가능)-홍콩에서 취득한 로컬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차량대여 가능. -선착순 대여이므로 반드시 제주도에 오기 전에 전화예약 후 와야 함. -영어 네비게이션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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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FIT 증가, 제주도 렌터카 여행 즐기기도
    • [ 기사입력   2013-08-28 14:31:15 ]

      렌터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다 만나는 바다풍경은 즐기고 싶은 만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자유가 있다는 것이 바로 개별여행의 묘미다. (사진=전경림 기자)

       

      일상에서 벗어나 경치 좋은 곳에서 쉬고 싶은 게 여행객의 마음. 중국인 사이에서도 최근에는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일정 소화하기 바빴던 단체관광 대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개별여행(FIT)이 새로운 여행형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투자이민이나 비즈니스 등으로 제주도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융통성 있게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개별여행이 선호된다. 이에 따라 최근 제주도에 가서 차량을 빌려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운전해 다니는 '렌터카' 여행이 중국인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렌터카 여행은 기존에 제주도를 여행하는 거의 모든 한국인이 이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던 보편적인 방식이다.

       

      실제로 한국 최대 렌터카 업체인 'KT 금호 렌터카' 제주지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적지 않은 중국인이 제주도에서 렌터카 여행을 즐기고 있다. 이 관계자는 "중국어서비스가 없지만, 렌터카에 장착된 영어 네비게이션과 우리 업체가 제공하는 영문 지도를 가지고 여행하는 중국인이 꽤 있다"며 "중국 내 면허증으로 대여 가능한 줄 알고 오셨다가 차를 빌리지 못한 여행객도 있는데, 중국인이시면 반드시 홍콩에서 취득한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와야 차량 대여가 가능하다. 또, 차량 대여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제주도에 오기 전에 예약을 하고 오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모르는 사람과 함께 다닐 필요도 없고, 주어진 일정대로 움직일 필요도 없다.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유유자적 즐기면 된다. 가다가 길을 잃어도 괜찮다. 관광지가 아닌 일반 거주지에서 마주친 제주도 사람들의 모습은 더욱 순박하다. 기자도 렌터카 여행 중 길을 잃은 적이 있는데, 그 동네에서 먹었던 흑돼지 구이의 쫄깃하고 토속적인 맛이 아직도 기억난다.

       

      렌터카를 대여하려면 제주도에 오기 전에 예약을 해놓고, 제주공항에 와서 1층 국내선 도착 대합실 출구에 있는 렌터카 업체 카운터에 가면 안내해준다. 제주공항에서 꼭 여행책자를 받자. 이제 제주공항에 대기하고 있는 업체 셔틀버스를 타고 렌터카를 빌리러 가면 된다.

       

      렌터카 여행으로 가볼 만한 명소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네비게이션 이용 시 한국어로 이용하기 어렵다면 영어 서비스가 되는 네비게이션을 빌려 명소의 영문이름이나 영문주소로 검색하면 된다. 중국어 네비게이션은 아직 한국에는 없다.

       

      작업하러 나온 해녀들. 바닷물에 들어가 해조류와 조개류를 캐는 해녀는 과거 제주도 여성들의 보편적인 직업이었다. 지금도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작업하러 나온 해녀를 만날 수도 있다. 바쁜 와중이지만, 관광객이 사진을 찍거나 손을 흔들면 해녀들도 반갑게 손을 흔들어준다. (사진=전경림 기자)

       

      용두암(龍頭岩, 영문표기: Yongduam Rock): 해변도로 달리다 만난 용의 흔적

      영문주소: 483, Yongdam-dong, Jeju-si
      전화번호: +82-64-711-1022

      제주국제공항 동쪽으로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만나는 높이 10m의 기암. 용머리 형상이라고 해서 용두암이라고 한다. 화산용암이 바닷가에 이르러 식은 뒤 바닷물에 침식돼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바위는 용이 승천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명소다 보니 관광안내소는 물론, 쉬어갈 수 있는 카페 매장도 몇 개 있다. (사진=서효빈 기자)

       

      광치기 해변(영문표기: Gwangchigi Beach): 제주도 최고의 일출 명소

      영문주소: (1119번 도로)Goseong-ri, Seongsan-eup, Seogwipo-si, Jeju-do
      전화번호: +82-64-710-3312

      성산일출봉을 구경하려면 성산일출봉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반하면 되지만, 해뜨는 장관을 보고 싶다면 성산일출봉 보다는 그 인근에 있는 광치기해변을 추천한다. 1월 1일 신년 일출 때는 물론 365일 일출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제주도 최고의 일출 명소다. 이곳에서 보는 성산일출봉은 웬지 모르게 성스러워보인다. 요즘은 오전 6시경   제주도에 해가 뜨니 1시간 전에 가서 좋은 자리를 잡는 게 좋다. (사진=서효빈 기자)

       

      정방폭포(正房瀑布, 영문표기: Jeongbang Waterfall): 아시아 유일의 해변폭포

      영문주소: 278, Donghong-dong, Seogwipo-si, Jeju-do (36, Chilsimni-ro 214-gil, Seogwipo-si)
      전화번호: +82-64-733-1530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다. 정방폭포에 가면 꼭 한번 흐르는 물에 발을 담가보기 권한다. 흔히 폭포 아래에는 깊은 물웅덩이가 생기고 물이 고여있기 마련인데, 정방폭포는 폭포수가 고여있지 않고 바다로 흘러 계곡같은 곳을 형성한다. 실제로 이곳에선 다들 암석에 앉아서 발을 담그고 있다. 샌들을 신고 갔다면 굳이 물기를 닦을 필요가 없다. 정방폭포의 물은 주차장까지 걷는 동안 금세 마르고 발이 뽀송뽀송해지는 게, 약수가 따로 없다. (사진=전경림 기자)

       

      신비의 도로(神秘道路, 영문표기: Mysterious Road, Dokkaebi Road)

      영문주소: 289-15, Nohyung-dong, Jeju-si(2894-63, 1100 (cheonbaek)-ro, Jeju-si)
      전화번호: +82-64-728-2753

      한라산으로 오르는 1139번 도로를 가다 만나는 신비의 도로에서 차들이 멈춰서 그 '신비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속 차의 전면 방향이 오르막처럼 보이지만, 차를 멈추면 오르막을 타듯 앞으로 이동한다. 1981년 한 택시기사에 의해 발견된 이후로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가 됐다. 실제로 차가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게 아니라 경사 3도정도의 내리막길인데 주변 지형 때문에 착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사진=전경림 기자)

       

      신비원(神秘園)

      전화번호: +82-64-748-8838

      신비의 도로 바로 옆에 개인이 가꾼 정원이 있는데, 아기자기하게 꾸민 데다 희한한 돌들을 갖다 놔서 들어가보고 싶어진다. 이곳 안주인이 중국동포라서 중국인이 오면 반갑게 맞아준다. 유료로 관람하면서 동굴 같은 데 들어가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놨다. (사진=전경림 기자)

      성읍(城邑)민속마을(영문표기: Seongeup Folk Village)

      영문주소: 987, Seong-eup-ri, Pyoseon-myeon, Seogwipo-si, Jeju-do, Korea
      전화번호: +82-64-787-1179

      1400년대부터 조선 말까지 500여 년 세월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도읍지로,  지금도 주민들이 살고 있어서 생동감 있다. '사또 집' '흑돼지 보는 집' 등 집집마다 내세울 것을 대문에 써놔서 한 집 씩 둘러보면 된다. 마을을 둘러싼 성곽을 비롯해 관아, 향교도 있고 전형적인 제주의 전통가옥들이 모여있어 전경이 운치있다. 사진은 성읍민속마을의 입구인 성읍성. 성문 앞에 돌하르방 4기가 서서 마을을 지키고 있다. (사진=전경림 기자)

      성읍성 성문 앞의 돌하르방들은 제주가 관광지화한 뒤 만든 게 아니라,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돌하르방이다. 얼굴이 갸름하고 눈이 약간 치켜올라갔는데, 콧날의 선 때문에 옆모습이 특히 아름답다. (사진=전경림 기자)

       

      김정문(金正文)알로에제주농공장(영문표기: Kimjeongmoon Aloe Jeju farm, KJM Jeju farm): 화장품 원료 알로에, 450여 종 전시한 식물원

      영문주소: 1680, Sinpung-ri, Seongsan-eup, Seogwipo-si, Jeju-do, Korea
      전화번호: +82-64-787-3593

      성읍성에서 도보 5분 거리에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알로에화장품기업의 식물원이 있다. 1만여 평에 450종에 달하는 알로에가 자라고 있는데, 알로에화장품 주원료인 알로에베라와 알로에센스 밭도 구경할 수 있다. 김정문알로에는 국내 알로에화장품 기업 중에 유일하게 제주도산 알로에를 화장품 원료로 쓰고 있는데, 이 식물원에 있는 알로에는 관상용으로 관광객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무료개방. (사진=전경림 기자)

      알로에화장품의 대표적인 원료인 알로에베라. 이것을 원료로 한 수분크림은 청량감을 줘 여름철에 특히 수요가 많다. 한국 중저가 브랜드에서도 알로에 수분크림을 많이 출시하고 있으며, 김정문알로에의 경우는 알로에화장품만 전문으로 해 고급제품이 많다. (사진=전경림 기자)

       

      용머리 해안(龍頭海岸), 산방산(山房山)

      영문주소: Sagye-ri, Andeok-myeon, Seogwipo-si, Jeju-do, Korea
      전화번호: +82-64-794-2940

      제주도 남서쪽, 바다 쪽으로 용트림 하듯 길게 돌출된 바위가 있어 용머리 해안이라고 한다. 해상 기상 상태가 불안정한 날을 빼고는 바위 끝까지 산책할 수 있다. 180만 년 전 수중폭발로 형성됐다고 알려져 있다.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에 1653년 하멜의 선박이 난파돼 이곳에 표착한 것을 기념해 실물 크기 선박 모형이 세워져 있다. 산방산은 용머리 해안에서 육지 쪽 도로 건너에 바로 보인다. 말끔한 종 모양이 흡사 레몬즙기처럼 보이는 산방산은 높이 395m, 바위산으로 등산을 못 한다. (사진=서효빈 기자)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면 보다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사진은 대표적인 렌터카 업체인 KT 금호 렌터카 제주지점. (사진=전경림 기자)

       

      주요 렌터카 업체 이용방법(중국인)

       

      KT 금호 렌터카(전화예약 +82-1588-1230, 영어 응대 가능)
      -홍콩에서 취득한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차량대여 가능.
      -선착순 대여이므로 반드시 제주도에 오기 전에 전화예약 필요.
      -영어 네비게이션 대여. 관광명소가 표기된 영어 지도 제공.

       

      AJ 렌터카(전화예약 +82-1544-1600, 영어 응대 가능)
      -홍콩에서 취득한 로컬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차량대여 가능.
      -선착순 대여이므로 반드시 제주도에 오기 전에 전화예약 후 와야 함.
      -영어 네비게이션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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