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전문성으로 全人的 병원 만들 터” 인천백병원은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 육체적인 힐링 뿐 아니라 인간의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태 ‘에덴 동산’을 회복하고 싶다는 백승호 병원장은 나누는 삶을 지향한다. (사진=전경림 기자) 2000년도 29병상의 정형외과 의원으로 출발한 인천백병원은 전문의사 19명과 총 160여 명의 의료·행정 인력들이 환자 중심의 서비스와 전문 시스템을 운영하는 인천 동구의 대표적인 전문종합병원이다. 외국인들을 위해 별도로 고급화된 30병상도 준비돼 있다. 지난 12일에 만난 인천백병원의 백승호 병원장은 “침체돼 있는 환자의 육체와 정신을 회복시키고 신체의 모든 부분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는 전인적인 병원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백승호 병원장은 “우리는 기술적인 스페셜리티(speciality·차별화된 전문성)를 기본적으로 갖추었고 어떤 방향과 가치를 두고 운영할 것인지 준비했다. 그 가치를 채울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해나간다면 이 지역사회에서 충분히 존경을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다. 인천백병원은 100년 이상의 가치를 두고 있는 병원이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손저림 시술 방법은 어떤 시술인가 “우리 병원이 자랑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손저림 시술 방법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평소 손저림 때문에 잠을 못자고 물건을 들다가 힘이 없어 떨어뜨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때 우리 병원의 간단한 검사를 통해서 치료받을 수 있다. 단 5분이면 볼 수 있는 손목 터널 초음파가 있는데 그걸 통해 시술 결정을 한다. 시술할 때 보통 0.8cm 정도만 절개하고 수술하기 때문에 회복이 굉장히 빠르다. 중국인의 경우 여기서 수술하고 약만 가지고 가면 본국에 가서 회복을 할 수 있다. 국내최초로 이런 방법으로 수술하는 데 이것이 인천백병원만의 장점이다.” ―특허제품 손저림 수술기구에 대해 “특허를 낸 것은 3년 전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수술할 때 조금 째는 시술이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다. 조금 째서 내시경으로 보는 방법인데 단점은 손목을 째고 굵은 내시경을 넣어서 카메라가 들어가 안을 보니 신경을 누를 수밖에 없다. 그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었다. 신경을 누르지 않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고안한 것이 ‘피복거상기’다. 피복거상기를 통해 피하에서 피부를 들어 올리면 공간이 형성된다. 내시경을 넣어서 신경을 짓이겨가면서 위험한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이럴 때 시야가 확실히 확보된다. 특수 장비가 있는데 돋보기 안경과 같은 룩베 안경으로 신경을 보고 컷팅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안정성은 아주 좋다. 지금까지 이 방식으로 3500 케이스를 수술했다. 치료 성공률은 96% 정도다.“ ―척추·디스크 수술 1시간 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가 “우리 병원의 장점은 째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수술방법으로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가 가능한 ‘미세침습(미니멀 인베시브·minimal invasive)’ 방식이다. 예를 들면 척추수술은 보통 절개후 수술하고 2주간 누워있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우리 병원은 당일 날 수술하고 1시간 후부터 걸어 다닐 수 있다. 한국 의료기술이 중국보다는 상당히 업그레이드 돼 있다. 미세침습, 적게 열고 최소한의 손상을 주고 수술하는 기법이 아주 발달 돼 있다. 특히 디스크 수술은 주사바늘관만 가지고 수술이 가능하다. 볼펜심만한 정도만 뚫어놓고 그 안에서 시술을 통해 디스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런 방법으로 약 1시간 정도만 누워 있다가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무릎 같은 곳의 관절 내시경도 마찬가지다. 1박2일이나 2박3일 코스로 관절질환을 치료하고 갈 수 있는 투어링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목디스크는 20분 만에 시술하며 백병원만의 장점이라고 하는데 “무릎, 어깨, 손이 저리는 환자라면 인천백병원에 와서 가볍게 치료할 수 있다. 특히 목 디스크는 굉장히 어려운 수술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목 디스크 수술을 25년 동안 해왔던 의사다. 작은 바늘로 하는 ‘아이디티엘리스크’ 라는 특수방법이 있다. 또, 고주파 열치료, 플라즈마열치료 라는 방법이 있다. 목 디스크에 아주 효과가 좋다. 이 치료를 하게 되면 팔이 저려서 못 견디는 사람, 팔이 너무 아파 여행은 상상도 못하는 사람들이 시술을 받는 즉시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시술시간은 20분 가량 걸린다. 이것은 인천백병원만의 장점이다. 인천 시내에서 이런 시술을 하는 곳은 여기뿐이다. 인천지역은 내가 처음하고 있고 치료하는 기구는 우리 병원에만 쓰고 있다.” 척추내시경 수술을 진행하는 백승호 병원장의 모습. (사진=인천백병원) ―중국인에게 내세울 특장점은 무엇인가 “백병원의 장점은 조직력이다. 각과 전문의들의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다. 특별한 스페셜리티가 있는 사람들이 당일에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확인을 하고 진료를 한다. 그 환자의 치료 방향까지 결정을 할 수 있다. 시간을 아주 짧게 압축적으로 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학병원은 전문의 대신에 검진의사가 따로 있어 순차적으로 검진을 하고 예약을 따로 해야 진행이 된다. 우리는 한 바퀴 돌면서 문제점이 생기면 각 스텝들의 협조를 받아 당일 날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검사결과도 당일 날 나오면 바로 판독이 되거나 당일 날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지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환자들이 중국으로 들어갈 때는 이곳 데이터를 다 가지고 갈 수 있다. 전문의사들이 본 데이터와 소견서까지도 가지고 갈 수 있으니까 본국에 돌아가서 치료받을 수 있고 또다시 돌아와서 치료받을 수도 있다. 이런 압축성, 조직력이 우리 병원의 최대 장점이다.” ―한국 의료관광 현황에 대한 생각은 “대한민국의 의료보험 제도에서 병원이 성장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다. 대한민국의 메디컬서비스나 메디컬분야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가자는 거다. 삼성이 하는 것만큼 엄청난 시너지로 국민을 먹여 살릴 수 있다. 의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의료가 발전해야 될 이유가 있다. 앞으로 의료관광은 전망이 상당히 밝다. 많은 병원이 의료관광 쪽으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각 병원이 국제화되는 과정이다. 요즘은 전 세계가 하나의 국가 도시다. 중국인도 우리에게 큰 고객이므로 이런 마인드를 중국인에게도 전해주고 싶다. 지금 그 부분에 크게 관심을 갖고 있다. 러시아나 블라디보스톡, 우즈벡과도 계속 교류를 하고 글로벌하게 나가겠다는 것이 우리 마인드다. 또한 한국의료가 성장하고 일본처럼 안 되려면 의료 관광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 ―백병원의 우월한 경쟁력은 무엇인가 “인천백병원의 독특한 경쟁력은 가치다. 신분의 귀천 없이 누구나 평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단계, 이런 사회를 향한 가치를 이루고 싶다. 일본은 중소병원 가운데 500병상 이상 병원들이 전부 통폐합되면서 무려 1000여 개의 병상이 400개로 축소됐다. 한국도 향후 5년 내에 이런 현상들이 바로 올 것이다.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들은 바로 3D를 갖춘 사람들인데 바로 가치다. 병원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우리가 속한 사회에 얼마나 기여하고 살 것인지, 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눈을 돌려 그 사람들을 관리할 것인지, 또 독거노인이나 부모 없는 아이들, 다문화 가정들, 그런 사람들과 어떻게 같이 갈거냐 하는 점에 특히 괸심을 기울이고 있다.” ―백병원의 경영성과는 어떤가 “현재 병원은 3000평의 땅에 건평이 약 2800평이다. 80병상을 운영할 때 과연 200병상을 1년 만에 채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시작했다. 그것은 기우였고 현재는 병상이 모자란다. 3개월 후에 100여 병상을 증축할 계획이다. 80병상의 병원이 200병상으로 성장한지 1년 만에 또 병상이 모자라 증축을 해야 될 상황이다. 경영평가는 이것으로 대신해야 될 것 같다. 가장 좋았던 경영 노하우는 단 한 가지, 전 직원이 하나가 된 것이 성공비결이다. 신은 준비돼 있는 자에게 주신다고 생각한다. 그 방향을 향해서 걱정하지 않고 끝없이 갈 때 그릇이 채워질 것이고 그런 기업들이 생존해야 나라가 건강하게 된다. 나는 그 믿음을 죽을 때까지 추구하려고 한다.” ―백병원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나 “서울에 있던 중국에 있던 미국에 있던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3대 사망원인 중 암이 가장 많고 단일질환으로 가장 많은 것은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이다. 이런 질환으로 죽음 앞에 있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전 의료진과 스텝들이 올인 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 싶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발휘하고 그분들을 수발해서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 병원의 목적이다.” 인천백병원. 이 병원은 척추질환, 목디스크, 관절수술, 손저림 수술과 관련해 최첨단 의료장비와 뛰어난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사진=인천백병원) 백승호 병원장은? -주요 진료분야손저림, 뇌졸중, 중풍, 디스크 수술 -약력·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인천의료원 개방병원 신경외과 진료부장·서울대학교 병원 의료고위경영자 과정수료·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 30기 동문회장·경복대학교 겸임교수·손저림 수술기구(피복거상기) 국내 최초 실용신안등록(특허청)·현 인천백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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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전문성으로 全人的 병원 만들 터”
  • [ 기사입력   2013-06-27 13:50:38 ]

    인천백병원은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 육체적인 힐링 뿐 아니라 인간의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태 ‘에덴 동산’을 회복하고 싶다는 백승호 병원장은 나누는 삶을 지향한다. (사진=전경림 기자)

     

    2000년도 29병상의 정형외과 의원으로 출발한 인천백병원은 전문의사 19명과 총 160여 명의 의료·행정 인력들이 환자 중심의 서비스와 전문 시스템을 운영하는 인천 동구의 대표적인 전문종합병원이다. 외국인들을 위해 별도로 고급화된 30병상도 준비돼 있다.

     

    지난 12일에 만난 인천백병원의 백승호 병원장은 “침체돼 있는 환자의 육체와 정신을 회복시키고 신체의 모든 부분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는 전인적인 병원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백승호 병원장은 “우리는 기술적인 스페셜리티(speciality·차별화된 전문성)를 기본적으로 갖추었고 어떤 방향과 가치를 두고 운영할 것인지 준비했다. 그 가치를 채울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해나간다면 이 지역사회에서 충분히 존경을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다. 인천백병원은 100년 이상의 가치를 두고 있는 병원이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손저림 시술 방법은 어떤 시술인가

     

    “우리 병원이 자랑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손저림 시술 방법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평소 손저림 때문에 잠을 못자고 물건을 들다가 힘이 없어 떨어뜨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때  우리 병원의 간단한 검사를 통해서 치료받을 수 있다. 단 5분이면 볼 수 있는 손목 터널 초음파가 있는데 그걸 통해 시술 결정을 한다.

     

    시술할 때 보통 0.8cm 정도만 절개하고 수술하기 때문에 회복이 굉장히 빠르다. 중국인의 경우 여기서 수술하고 약만 가지고 가면 본국에 가서 회복을 할 수 있다. 국내최초로 이런 방법으로 수술하는 데 이것이 인천백병원만의 장점이다.”

     

    ―특허제품 손저림 수술기구에 대해

     

    “특허를 낸 것은 3년 전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수술할 때 조금 째는 시술이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다. 조금 째서 내시경으로 보는 방법인데 단점은 손목을 째고 굵은 내시경을 넣어서 카메라가 들어가 안을 보니 신경을 누를 수밖에 없다. 그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었다. 신경을 누르지 않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고안한 것이 ‘피복거상기’다.

     

    피복거상기를 통해 피하에서 피부를 들어 올리면 공간이 형성된다. 내시경을 넣어서 신경을 짓이겨가면서 위험한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이럴 때 시야가 확실히 확보된다. 특수 장비가 있는데 돋보기 안경과 같은 룩베 안경으로 신경을 보고 컷팅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안정성은 아주 좋다. 지금까지 이 방식으로 3500 케이스를 수술했다. 치료 성공률은 96% 정도다.“

     

    ―척추·디스크 수술 1시간 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가

     

    “우리 병원의 장점은 째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수술방법으로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가 가능한 ‘미세침습(미니멀 인베시브·minimal invasive)’ 방식이다. 예를 들면 척추수술은 보통 절개후 수술하고 2주간 누워있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우리 병원은 당일 날 수술하고 1시간 후부터 걸어 다닐 수 있다. 한국 의료기술이 중국보다는 상당히 업그레이드 돼 있다. 미세침습, 적게 열고 최소한의 손상을 주고 수술하는 기법이 아주 발달 돼 있다.

     

    특히 디스크 수술은 주사바늘관만 가지고 수술이 가능하다. 볼펜심만한 정도만 뚫어놓고 그 안에서 시술을 통해 디스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런 방법으로 약 1시간 정도만 누워 있다가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무릎 같은 곳의 관절 내시경도 마찬가지다. 1박2일이나 2박3일 코스로 관절질환을 치료하고 갈 수 있는 투어링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목디스크는 20분 만에 시술하며 백병원만의 장점이라고 하는데

     

    “무릎, 어깨, 손이 저리는 환자라면 인천백병원에 와서 가볍게 치료할 수 있다. 특히 목 디스크는 굉장히 어려운 수술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목 디스크 수술을 25년 동안 해왔던 의사다. 작은 바늘로 하는 ‘아이디티엘리스크’ 라는 특수방법이 있다. 또, 고주파 열치료, 플라즈마열치료 라는 방법이 있다. 목 디스크에 아주 효과가 좋다.

     

    이 치료를 하게 되면 팔이 저려서 못 견디는 사람, 팔이 너무 아파 여행은 상상도 못하는 사람들이 시술을 받는 즉시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시술시간은 20분 가량 걸린다.  이것은 인천백병원만의 장점이다. 인천 시내에서 이런 시술을 하는 곳은 여기뿐이다. 인천지역은 내가 처음하고 있고 치료하는 기구는 우리 병원에만 쓰고 있다.”

     

    척추내시경 수술을 진행하는 백승호 병원장의 모습. (사진=인천백병원)

     

    ―중국인에게 내세울 특장점은 무엇인가

     

    “백병원의 장점은 조직력이다. 각과 전문의들의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다. 특별한 스페셜리티가 있는 사람들이 당일에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확인을 하고 진료를 한다. 그 환자의 치료 방향까지 결정을 할 수 있다. 시간을 아주 짧게 압축적으로 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학병원은 전문의 대신에 검진의사가 따로 있어 순차적으로 검진을 하고 예약을 따로 해야 진행이 된다.

     

    우리는 한 바퀴 돌면서 문제점이 생기면 각 스텝들의 협조를 받아 당일 날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검사결과도 당일 날 나오면 바로 판독이 되거나 당일 날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지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환자들이 중국으로 들어갈 때는 이곳 데이터를 다 가지고 갈 수 있다. 전문의사들이 본 데이터와 소견서까지도 가지고 갈 수 있으니까 본국에 돌아가서 치료받을 수 있고 또다시 돌아와서 치료받을 수도 있다. 이런 압축성, 조직력이 우리 병원의 최대 장점이다.”

     

    ―한국 의료관광 현황에 대한 생각은

     

    “대한민국의 의료보험 제도에서 병원이 성장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다. 대한민국의 메디컬서비스나 메디컬분야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가자는 거다. 삼성이 하는 것만큼 엄청난 시너지로 국민을 먹여 살릴 수 있다. 의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의료가 발전해야 될 이유가 있다.

     

    앞으로 의료관광은 전망이 상당히 밝다. 많은 병원이 의료관광 쪽으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각 병원이 국제화되는 과정이다. 요즘은 전 세계가 하나의 국가 도시다. 중국인도 우리에게 큰 고객이므로 이런 마인드를 중국인에게도 전해주고 싶다. 지금 그 부분에 크게 관심을 갖고 있다. 러시아나 블라디보스톡, 우즈벡과도 계속 교류를 하고 글로벌하게 나가겠다는 것이 우리 마인드다. 또한 한국의료가 성장하고 일본처럼 안 되려면 의료 관광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

     

    ―백병원의 우월한 경쟁력은 무엇인가

     

    “인천백병원의 독특한 경쟁력은 가치다. 신분의 귀천 없이 누구나 평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단계, 이런 사회를 향한 가치를 이루고 싶다. 일본은 중소병원 가운데 500병상 이상 병원들이 전부 통폐합되면서 무려 1000여 개의 병상이 400개로 축소됐다. 한국도 향후 5년 내에 이런 현상들이 바로 올 것이다.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들은 바로 3D를 갖춘 사람들인데 바로 가치다. 병원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우리가 속한 사회에 얼마나 기여하고 살 것인지, 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눈을 돌려 그 사람들을 관리할 것인지, 또 독거노인이나 부모 없는 아이들, 다문화 가정들, 그런 사람들과 어떻게 같이 갈거냐 하는 점에 특히 괸심을 기울이고 있다.”

     

    ―백병원의 경영성과는 어떤가

     

    “현재 병원은 3000평의 땅에 건평이 약 2800평이다. 80병상을 운영할 때 과연 200병상을 1년 만에 채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시작했다. 그것은 기우였고 현재는 병상이 모자란다. 3개월 후에 100여 병상을 증축할 계획이다. 80병상의 병원이 200병상으로 성장한지 1년 만에 또 병상이 모자라 증축을 해야 될 상황이다. 경영평가는 이것으로 대신해야 될 것 같다. 가장 좋았던 경영 노하우는 단 한 가지, 전 직원이 하나가 된 것이 성공비결이다. 신은 준비돼 있는 자에게 주신다고 생각한다. 그 방향을 향해서 걱정하지 않고 끝없이 갈 때 그릇이 채워질 것이고 그런 기업들이 생존해야 나라가 건강하게 된다. 나는 그 믿음을 죽을 때까지 추구하려고 한다.”

     

    ―백병원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나

     

    “서울에 있던 중국에 있던 미국에 있던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3대 사망원인 중 암이 가장 많고 단일질환으로 가장 많은 것은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이다. 이런 질환으로 죽음 앞에 있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전 의료진과 스텝들이 올인 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 싶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발휘하고 그분들을 수발해서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 병원의 목적이다.”

     

    인천백병원. 이 병원은 척추질환, 목디스크, 관절수술, 손저림 수술과 관련해 최첨단 의료장비와 뛰어난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사진=인천백병원)

     

    백승호 병원장은?

     

    -주요 진료분야
    손저림, 뇌졸중, 중풍, 디스크 수술
     
    -약력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인천의료원 개방병원 신경외과 진료부장
    ·서울대학교 병원 의료고위경영자 과정수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 30기 동문회장
    ·경복대학교 겸임교수
    ·손저림 수술기구(피복거상기) 국내 최초 실용신
    안등록(특허청)
    ·현 인천백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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