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원 앞둔 영국을 가다 - 영국 런던 편 런던 웨스트민스터 성당과 빅밴. 사진=셰톈(謝田) 몇 년 전 뮌헨에 갔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환승을 위해 런던 히드로 공항에 잠시 머무른 적이 있다. 탑승시간까지 짬이 있었기 때문에 히드로 공항을 몇 바퀴 돌았다. 뮌헨에서 매 끼니마다 독일식 소시지와 빵, 치즈를 먹어서 속이 더부룩했던 참이어서 미국식 치킨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히드라 공항이 참 만족스러웠다. 여러가지 채소로 뱃속을 채우자 자연에 가까워진 듯 했다. 그리고 공항 유리창 너머로 영국을 바라 봤다. 당시는 대충 영국을 훑은 셈이다. 올해 학생들과 함께 런던에서 일주일간 머무르면서 런던의 풍모를 자세히 살필 수 있었다. 신기원 전의 런던 런던은 유럽 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세계적인 도시다웠다. 길가를 한가롭게 거닐다 보면 이곳의 인문학적인 숨결과 황실 귀족의 품격을 바로 느낄 수 있다. 모든 것이 영국 사람들의 품위와 품격을 드러내고 있으며, 고요한 가운데 놀랄만한 역량이 숨어 있고 가느다란 빗줄기 속에 전통에 대한 갈망이 스며들어 있다. 런던 길거리에서 제일 많이 본 것은 아우디, 벤츠, 벤트리 같은 호화로운 차량의 새로운 모델들이다. 하지만 호화스러운 차가 런던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낄 때쯤, 갑자기 런던의 낡은 택시와 이층 버스가 지나가며 한 세기 전의 영국으로 우리를 데려가 준다. 한 세기 전의 영국도 한 세기 후의 오늘에 공존하며 완벽하게 사람들 앞에 나타난다. 영국 사람들은 대부분 예의가 바르고 신사적이다. 영국의 호텔에는 바지를 자동으로 다리는 기기가 있는 데 이것은 미국의 4, 5성급 호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영국 사람들이 깔끔한 외모를 중시함을 보여준다. 그래서 영국 사람들은 늘 옷차림이 단정하고 깔끔하다. 호텔 문 앞의 벨보이도 높디높은 모자를 쓰고 연회복 같은 제복을 입고 있다. 미국의 일반적인 도시의 사람들의 옷차림은 우스꽝스러워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하지만 런던에서는 이런 정갈한 옷차림이 더할 나위 없이 자연스럽게 느껴져 마치 이곳에서는 당연히 이렇게 해야 하는 것 같다. 해로즈(Harrods) 백화점 정육코너, 해산물 코너, 야채 코너의 직원들조차도 정갈한 제복을 입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황실의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영국인의 냉정과 열정 흔히 영국인이 냉정하고 오만하며 다른 사람과 접촉하고 토론하는 것을 싫어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영국인과 깊이 사귀어 보면 이런 관념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수개월 전에 영국의 한 컨설팅 파트너인 고든 하드윅(Gordon Hardwick)이 학교를 통해 연락해 왔다. 그는 내가 쓴 중국 기업과 경제에 관한 글을 읽었으며 일부 문제에 대해 공동 연구 및 토론하고 싶다고 전해왔다. 몇 차례 서신이 오고 간 후에 나는 5월에 런던에 가서 그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런던의 대학을 참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하드윅은 즉시 우리를 위해 교정이 아름답고 런던시에서 가장 큰 그리니치 대학(University of Greenwich)에 연락을 취했다. 그래서 런던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그리니치 대학을 방문했고, 부총장과 교무책임자를 만났다. 학교측은 우리를 위해 점심을 준비했다. 우리는 이곳에서 미국 유타주 소재의 대학생 방문단을 만났다. 점심을 먹은 후에 고든 하드윅 및 그리니치 대학의 피터 블라초스(Peter Vlachos) 교수와 인근의 영국식 술집인 펍(Pub)에서 만나 점심을 먹으면서 했던 토론을 계속해 나가기로 약속했고 나는 당연히 흔쾌히 승낙했다. 펍은 영국 특유의 문화가 담긴 곳으로 영국을 방문한 사람들은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술을 마시지 못해도 상관없으며 그곳에서 술잔을 부딪칠 때는 누구와도 교류할 수 있다. 술집 종업원에게 받은 환경교육 술집에서 고든과 피터 두 사람은 각자 영국 맥주 한 병을 시키고 나에게 뭘 마실 것인지 물었다. 나는 수련하는 사람들은 술을 마시지 않으니 카페인이 없는 커피면 족하다고 말했다. 잠시 후에 술집 종업원이 커피를 가져다주었고 나는 우유와 설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근데 이 종업원이 갑자기 흥분하며 사람들이 우유를 마시기 위해 많은 젖소를 길러야 하고 우유가 나오지 않는 젖소는 죽여 버리기 때문에 우유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또 젖소가 많아지면 젖소가 차지하는 초원도 많아지고 젖소의 분뇨로 인해 온실효과 등을 운운했다. 우리 세 사람은 깜짝 놀라 아무 말도 못하고 서로의 얼굴만 바라봤다. 하지만 이것은 영국 런던의 문화는 아니다. 그래서 둘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했다. 아무튼 이 종업원의 환경보호 정신이 매우 강해 나에게 우유를 주는 것이 달갑지 않은 듯 그곳에 계속해서 서 있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블랙커피를 마셔야 할 것 같았다. 비록 사람들이 모두 블랙커피가 어떤 것도 넣지 않았기 때문에 커피의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지만 나는 그 맛에 그다지 익숙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나도 살생을 반대하고 우유 때문에 젖소를 키우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나는 프리마를 달라고 했다. 피터와 고든은 웃기 시작했으며 두 사람의 경직됐던 태도도 누그러졌다. 그 종업원은 입을 쭉 빼고 돌아가서는 잠시 후에 나에게 각설탕과 프리마를 가져다 줬다. 고든과 피터는 “보아하니 저 종업원은 채식주의자인 것 같은 데 술집에서 이곳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손님에게 그렇게 자신의 원칙을 고수하면 일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의 EU 탈퇴에 대한 토론 고든과 피터는 맥주를 마시고 나는 우유를 넣지 않은 커피를 마시며 우리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관한 문제에 대해 토론하기 시작했다. 이 주제는 최근 영국 TV에서 제일 열띤 논쟁을 벌이는 주제이다. 이 술집이 좋은 것은 템스 강변에 위치했기 때문에 창밖으로 유유히 흐르는 템스강을 볼 수 있고, 가까이에 그리니치 대학, 커티샥 박물관, 금융가가 있다는 것이다. 런던에 새로 들어선 금융가의 형성은 자본주의의 기적이다. 이곳은 원래 군사기지가 있었으며 황무지였다. 어떤 사람이 이곳을 개발한 후에 이곳은 유럽의 유명한 금융 중심이 됐다. 나는 새로운 금융가가 들어선 후 옛 런던의 금융가는 어떻게 됐는지 물었다. 그들은 신구 금융가가 함께 공존하는 듯 보여 별다른 문제가 없으며 시장이 커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파운드가 계속해서 독립적으로 존재해야 하는지와 영국은 유로화 존에 가입해야 하는지, 그리고 영국이 지금 유럽연합에서 탈퇴해야 하는지는 런던의 새 금융가의 존재와 영국 금융서비스업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고든과 피터는 유럽 금융 위기와 유럽 전체 경제 부진 때문이며 사람들이 서로 질책하며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희생양을 찾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영국인과 유럽대륙 사람들 사이에 심리적인 거리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모두 이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떠들어대는 것은 단지 정치가들의 말재주일 뿐으로 영국은 그 가운데서 충분한 이득을 얻고 있기 때문에 유럽연합에서 탈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다 하루 후에 우리는 주영국 미국대사관을 들렀다. 이곳은 런던에서 보안이 제일 철저한 외국 대사관으로 철책 안에는 실탄을 장착한 총을 든 경찰과 해병대 대원이 있었다. 미국 대사관의 경제 참사관은 이 문제에 대해 우리에게 미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기본 입장은 유럽연합을 유지하고 영국이 유럽연합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다. 이것으로 보아 영국의 유럽연합탈퇴는 아마도 말 뿐일 것이다. 글/ 셰텐(謝田)美 사우스캐롤라이나 에이킨 대학교경영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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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원 앞둔 영국을 가다 - 영국 런던 편
  • [ 기사입력   2013-06-11 00:04:03 ]

    런던 웨스트민스터 성당과 빅밴. 사진=셰톈(謝田)

     

    몇 년 전 뮌헨에 갔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환승을 위해 런던 히드로 공항에 잠시 머무른 적이 있다. 탑승시간까지 짬이 있었기 때문에 히드로 공항을 몇 바퀴 돌았다. 뮌헨에서 매 끼니마다 독일식 소시지와 빵, 치즈를 먹어서 속이 더부룩했던 참이어서 미국식 치킨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히드라 공항이 참 만족스러웠다. 여러가지 채소로 뱃속을 채우자 자연에 가까워진 듯 했다. 그리고 공항 유리창 너머로 영국을 바라 봤다. 당시는 대충 영국을 훑은 셈이다. 올해 학생들과 함께 런던에서 일주일간 머무르면서 런던의 풍모를 자세히 살필 수 있었다.

     

    신기원 전의 런던

     

    런던은 유럽 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세계적인 도시다웠다. 길가를 한가롭게 거닐다 보면 이곳의 인문학적인 숨결과 황실 귀족의 품격을 바로 느낄 수 있다. 모든 것이 영국 사람들의 품위와 품격을 드러내고 있으며, 고요한 가운데 놀랄만한 역량이 숨어 있고 가느다란 빗줄기 속에 전통에 대한 갈망이 스며들어 있다. 런던 길거리에서 제일 많이 본 것은 아우디, 벤츠, 벤트리 같은 호화로운 차량의 새로운 모델들이다. 하지만 호화스러운 차가 런던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낄 때쯤, 갑자기 런던의 낡은 택시와 이층 버스가 지나가며 한 세기 전의 영국으로 우리를 데려가 준다. 한 세기 전의 영국도 한 세기 후의 오늘에 공존하며 완벽하게 사람들 앞에 나타난다.

     

    영국 사람들은 대부분 예의가 바르고 신사적이다. 영국의 호텔에는 바지를 자동으로 다리는 기기가 있는 데 이것은 미국의 4, 5성급 호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영국 사람들이 깔끔한 외모를 중시함을 보여준다. 그래서 영국 사람들은 늘 옷차림이 단정하고 깔끔하다. 호텔 문 앞의 벨보이도 높디높은 모자를 쓰고 연회복 같은 제복을 입고 있다.  미국의 일반적인 도시의 사람들의 옷차림은 우스꽝스러워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하지만 런던에서는 이런 정갈한 옷차림이 더할 나위 없이 자연스럽게 느껴져 마치 이곳에서는 당연히 이렇게 해야 하는 것 같다. 해로즈(Harrods) 백화점 정육코너, 해산물 코너, 야채 코너의 직원들조차도 정갈한 제복을 입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황실의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영국인의 냉정과 열정 

     

    흔히 영국인이 냉정하고 오만하며 다른 사람과 접촉하고 토론하는 것을 싫어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영국인과 깊이 사귀어 보면 이런 관념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수개월 전에 영국의 한 컨설팅 파트너인 고든 하드윅(Gordon Hardwick)이 학교를 통해 연락해 왔다. 그는 내가 쓴 중국 기업과 경제에 관한 글을 읽었으며 일부 문제에 대해 공동 연구 및 토론하고 싶다고 전해왔다. 몇 차례 서신이 오고 간 후에 나는 5월에 런던에 가서 그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런던의 대학을 참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하드윅은 즉시 우리를 위해 교정이 아름답고 런던시에서 가장 큰 그리니치 대학(University of Greenwich)에 연락을 취했다.

     

    그래서 런던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그리니치 대학을 방문했고, 부총장과 교무책임자를 만났다. 학교측은 우리를 위해 점심을 준비했다. 우리는 이곳에서 미국 유타주 소재의 대학생 방문단을 만났다. 점심을 먹은 후에 고든 하드윅 및 그리니치 대학의 피터 블라초스(Peter Vlachos) 교수와 인근의 영국식 술집인 펍(Pub)에서 만나 점심을 먹으면서 했던 토론을 계속해 나가기로 약속했고 나는 당연히 흔쾌히 승낙했다. 펍은 영국 특유의 문화가 담긴 곳으로 영국을 방문한 사람들은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술을 마시지 못해도 상관없으며 그곳에서 술잔을 부딪칠 때는 누구와도 교류할 수 있다.

     

    술집 종업원에게 받은 환경교육

     

    술집에서 고든과 피터 두 사람은 각자 영국 맥주 한 병을 시키고 나에게 뭘 마실 것인지 물었다. 나는 수련하는 사람들은 술을 마시지 않으니 카페인이 없는 커피면 족하다고 말했다. 잠시 후에 술집 종업원이 커피를 가져다주었고 나는 우유와 설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근데 이 종업원이 갑자기 흥분하며 사람들이 우유를 마시기 위해 많은 젖소를 길러야 하고 우유가 나오지 않는 젖소는 죽여 버리기 때문에 우유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또 젖소가 많아지면 젖소가 차지하는 초원도 많아지고 젖소의 분뇨로 인해 온실효과 등을 운운했다. 우리 세 사람은 깜짝 놀라 아무 말도 못하고 서로의 얼굴만 바라봤다. 하지만 이것은 영국 런던의 문화는 아니다. 그래서 둘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했다. 아무튼 이 종업원의 환경보호 정신이 매우 강해 나에게 우유를 주는 것이 달갑지 않은 듯 그곳에 계속해서 서 있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블랙커피를 마셔야 할 것 같았다.

     

    비록 사람들이 모두 블랙커피가 어떤 것도 넣지 않았기 때문에 커피의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지만 나는 그 맛에 그다지 익숙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나도 살생을 반대하고 우유 때문에 젖소를 키우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나는 프리마를 달라고 했다. 피터와 고든은 웃기 시작했으며 두 사람의 경직됐던 태도도 누그러졌다. 그 종업원은 입을 쭉 빼고 돌아가서는 잠시 후에 나에게 각설탕과 프리마를 가져다 줬다. 고든과 피터는 “보아하니 저 종업원은 채식주의자인 것 같은 데 술집에서 이곳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손님에게 그렇게 자신의 원칙을 고수하면 일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의 EU 탈퇴에 대한 토론

     

    고든과 피터는 맥주를 마시고 나는 우유를 넣지 않은 커피를 마시며 우리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관한 문제에 대해 토론하기 시작했다. 이 주제는 최근 영국 TV에서 제일 열띤 논쟁을 벌이는 주제이다. 이 술집이 좋은 것은 템스 강변에 위치했기 때문에 창밖으로 유유히 흐르는 템스강을 볼 수 있고, 가까이에 그리니치 대학, 커티샥 박물관, 금융가가 있다는 것이다. 런던에 새로 들어선 금융가의 형성은 자본주의의 기적이다. 이곳은 원래 군사기지가 있었으며 황무지였다. 어떤 사람이 이곳을 개발한 후에 이곳은 유럽의 유명한 금융 중심이 됐다. 나는 새로운 금융가가 들어선 후 옛 런던의 금융가는 어떻게 됐는지 물었다. 그들은 신구 금융가가 함께 공존하는 듯 보여 별다른 문제가 없으며 시장이 커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파운드가 계속해서 독립적으로 존재해야 하는지와 영국은 유로화 존에 가입해야 하는지, 그리고 영국이 지금 유럽연합에서 탈퇴해야 하는지는 런던의 새 금융가의 존재와 영국 금융서비스업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고든과 피터는 유럽 금융 위기와 유럽 전체 경제 부진 때문이며 사람들이 서로 질책하며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희생양을 찾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영국인과 유럽대륙 사람들 사이에 심리적인 거리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모두 이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떠들어대는 것은 단지 정치가들의 말재주일 뿐으로 영국은 그 가운데서 충분한 이득을 얻고 있기 때문에 유럽연합에서 탈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다        

     

    하루 후에 우리는 주영국 미국대사관을 들렀다. 이곳은 런던에서 보안이 제일 철저한 외국 대사관으로 철책 안에는 실탄을 장착한 총을 든 경찰과 해병대 대원이 있었다. 미국 대사관의 경제 참사관은 이 문제에 대해 우리에게 미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기본 입장은 유럽연합을 유지하고 영국이 유럽연합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다. 이것으로 보아 영국의 유럽연합탈퇴는 아마도 말 뿐일 것이다.  

     


    글/ 셰텐(謝田)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에이킨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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