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여진 계속…주민 불안 가중 (Getty Images)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서 20일 오전 8시 2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0여명이 사망했고 24명 실종 1만1227명이 부사당했다고 사천성 긴급지휘센터가 발표했다. 중국 지진 진앙지는 북위 30.3도, 동경 103.0도이며, 깊이는 13㎞ 지점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쟁 폐허를 방불케 한 이번 지진은 2008년 규모 8.0의 강진으로 44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원촨 대지진 이후 5년만이다. 이 지역은 원촨(汶川)현과 150㎞ 떨어져 있다. 중국지진국의 소식에 의하면 21일 8시까지 이번에 발생한 강진에서 비롯된 여진이 1165차례나 발생해 이재민과 주변 주민들을 더욱 불안에 떨게 했다. 21일(현지 시각 오후 3시) 현재 사망자는 186명이지만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근 청두 국제공한은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루산현은 117명까지 피해자가 늘었으며 보안현(宝兴县)피해자는 24명, 밍산현(名山县)피해자는 1명, 영징현(荥经县)피해자는 2명, 한웬현(汉源县)피해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지진 이후 1200여 차례나 여진이 계속돼 야안시 주민들은 건물 안으로 들어갈 엄두를 못 내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구 3만 여명의 중소도시 루산현의 주택과 건물 대부분이 파손되고 상수도와 전기, 가스, 구급차 행렬이 모두 끊어져 음산한 폐허로 변했다. 루산현만 부상자가 300여명 가까이 발생했지만 의료시설과 장비가 부족해 야안시로 부상자를 후송중이다. 지진과 산사태로 도로 곳곳이 무너져 내려 겨우 통행만 가능한 상태다. 농가 주택은 폭격이라도 맞은 듯 원형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고, 벽돌이나 시멘트로 된 집 담벼락도 X자 모양으로 갈라진 채 드러눕거나 겨우 서 있었다. 주민들 대부분이 도로변에 천막을 치고 머물러 있어 도로 좌우가 거대한 난민촌으로 변했다. 주민들은 최소 사망자가 1000명은 넘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 등에서도 연쇄적으로 지진이 발생하면서 아시아 지역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남 신안 해상에서도 21일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 4.9의 지진이 4초간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23분쯤에는 일본 도쿄에서 남쪽으로 643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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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쓰촨성 여진 계속…주민 불안 가중
    • [ 기사입력   2013-04-22 14:02:48 ]

                                (Getty Images)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서 20일 오전 8시 2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0여명이 사망했고 24명 실종 1만1227명이 부사당했다고 사천성 긴급지휘센터가 발표했다.

       

      중국 지진 진앙지는 북위 30.3도, 동경 103.0도이며, 깊이는 13㎞ 지점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쟁 폐허를 방불케 한 이번 지진은 2008년 규모 8.0의 강진으로 44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원촨 대지진 이후 5년만이다.

       

      이 지역은 원촨(汶川)현과 150㎞ 떨어져 있다. 중국지진국의 소식에 의하면 21일 8시까지 이번에 발생한 강진에서 비롯된 여진이 1165차례나 발생해 이재민과 주변 주민들을 더욱 불안에 떨게 했다. 

       

      21일(현지 시각 오후 3시) 현재 사망자는 186명이지만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근 청두 국제공한은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루산현은 117명까지 피해자가 늘었으며 보안현(宝兴县)피해자는 24명, 밍산현(名山县)피해자는 1명, 영징현(荥经县)피해자는 2명, 한웬현(汉源县)피해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지진 이후 1200여 차례나 여진이 계속돼 야안시 주민들은  건물 안으로 들어갈 엄두를 못 내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구 3만 여명의 중소도시 루산현의 주택과 건물 대부분이 파손되고 상수도와 전기, 가스, 구급차 행렬이 모두 끊어져 음산한 폐허로 변했다.

       

      루산현만 부상자가 300여명 가까이 발생했지만 의료시설과 장비가 부족해 야안시로 부상자를 후송중이다. 지진과 산사태로 도로 곳곳이 무너져 내려 겨우 통행만 가능한 상태다. 농가 주택은 폭격이라도 맞은 듯 원형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고, 벽돌이나 시멘트로 된 집 담벼락도 X자 모양으로 갈라진 채 드러눕거나 겨우 서 있었다.

       

      주민들 대부분이 도로변에 천막을 치고 머물러 있어 도로 좌우가 거대한 난민촌으로 변했다. 주민들은 최소 사망자가 1000명은 넘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 등에서도 연쇄적으로 지진이 발생하면서 아시아 지역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남 신안 해상에서도 21일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 4.9의 지진이 4초간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23분쯤에는 일본 도쿄에서 남쪽으로 643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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