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고’ 중국서 상영중단…마싼자노교소 연상?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개 부문 상을 받은 쿠엔티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가 중국에서 상영이 중단됐다. 이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설들이 있지만 중국인들이 마싼자 노동교양소를 연상할까 우려돼 상영이 중단됐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인터넷 사진)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고 최고 극본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쿠엔티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가 중국에서 상영 첫날 상영 1분 만에 전면 중단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그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 언론인이 폭로한 바에[ 의하면 영화의 고문 장면이 현재 중국에서 공론화되고 있는 ‘마싼자(馬三家) 노동교양소’의 고문장면을 중국인들에게 쉽게 연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영화 ‘장고’ 상영 1분만에 중단, 중국 영화 상영 사상 최초 영화 장고는 원래 4월 11일 중국 전역에서 상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전 9시쯤 중국영화그룹(中影)은 전국의 각 영화관에 기술적인 문제로 상영을 잠시 중지한다고 구두로 통보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대변인 스티브 엘절(Steve Elzer)은 인터뷰에서 영화 장고의 중국 상영 중단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으며 소니 측은 현재 중국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상해 가능한 빨리 다시 상영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디가 ‘血一刀’이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 “영화가 시작되고 1분 후에 상영이 중단됐으며 직원들이 들어와 광전총국(廣電總局, 라디오, TV 영화산업 등을 관리감독 하는 국무원 직속기구)과 원선(院線, 영화관 체인)에서 중단하라는 전화가 와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에게 누가 이것이 무슨 상황인지 말해줄 수 있나!”라며 분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상영 1분 만에 중단되다니 중국 영화 역사를 새로 썼다”는 글을 남겼다. 언론인, 장고 상영 중단의 진짜 원인 폭로 영화 장고가 상영 1분 만에 중단된 소식은 급속히 퍼져 중국 인터넷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언론인 샤오당(小黨)은 웨이보에 “들리는 바에 의하면 이 몇 장면 때문에 장고는 상영이 중단됐다고 한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에 홍콩의 작가이자 촬영감독인 랴오웨이탕(廖偉棠)은 즉시 “전신을 드러낸 게 두려운 게 아니라 사람들이 마싼자를 연상하는 게 두렵기 때문”이라는 댓글을 달았다.중선부, 마싼자 노교소 고문의 검은 내막 감춰 장고의 상영 중단과 더불어 마싼자 노교소의 고문과 관련된 언론 보도도 금지됐다. 4월 10일에 국내외 인터넷에 폭로된 중선부(中宣部,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의 최근 비밀문서 중 하나가 마싼자 여자 노교소의 보도 및 관련 내용에 대해 일률적으로 전재, 보도, 논평을 금지한다는 내용이었다. 4월 7일 중국의 각 대형 인터넷 사이트는 잇달아 재경(財經) 잡지 4월호에 실린 “심층보도 – 마싼자 여자 노교소의 고문”을 보도했다. 하지만 이 글은 다음 날 4월 8일에 중국 각 인터넷 사이트에서 즉시 삭제됐으며 웨이보에서도 삭제되기 시작했다. Elephc:제일 비참한 영화: 장고, 이유: 마싼자 周凯莉: 장고 중국에서 상영 1분 만에 급히 중단한 이유가 아래 장면 때문이라네요. 上海徐汇区周沈巷征地强拆户: 이거 마싼자 노동교양소에서 늘상 있는 모습 아닌가? 姜明杰Andes:고문 때문에 마싼자가 연상된다고?잡지 재경은 시진핑(習近平), 왕치산(王岐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올해 계속해서 시진핑 정부가 추진하는 ‘노교소 제도 폐지’를 돕는 기사를 순차적으로 보도하고, 전 주석 장쩌민 세력의 부정부패 고리를 폭로해 왔다. 무엇보다 장쩌민 세력의 부패 근거지인 노교소를 직접 파헤쳤다. 본지 기자는 베이징 시간으로 4월 11일 중국 시나(新浪) 웨이보에서 ‘마싼자 노교소’를 검색했지만, 검색 결과는 관련 법규와 정책에 따라 검색결과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마싼자 노교소 참혹한 혹형 보도 계속돼 삭제됐지만 마싼자 죄악을 폭로하는 보도는 여전히 계속됐다. 중국 민중은 끊임없이 삭제의 위험을 뚫고 웨이보에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소문과 터무니없는 헛소리고 신경 쓸 필요 없는 소문이라고 여겼던 것이 결국 사실로 증명됐다. 독방, 전기 충격, 구타, 성폭행, 장시간 임산부 강제노역 등 각종 혹형은 듣기만 해도 가슴 아프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전의 본지가 “마싼자 노교소는 파룬궁 수련자가 가장 많이 감금됐으며 제일 참혹한 고문을 당한 곳이고 중공 사법부의 세뇌 중점 노교소였으며 장쩌민파의 파룬궁 박해 전형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보도했다. 중공이 늘상 부정했던 고문이 사실이라는 것이 증명됐다. 2002년 다롄시 파룬궁 수련자 왕윈제(王雲潔)는 마싼자 노동교양소에서 전기충격을 받고 가슴이 곪는 부상을 입었다. (사진:명혜망) ‘장고’ 전라장면 상영정지와 무관 장고의 돌연 상연금지에 대해 영화장면 때문이라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신주간 총편집자인 펑신청(封新城)은 “그들은 어떤 더러운 일도 다 할 수 있으며 또한 그들은 정상적인 신체를 보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유명한 칼럼리스트 류위안(劉原)은 “나는 무엇도 못 봤다. 설사 봤다 해도 어떤 선정적인 의미가 있겠나? 설마 항일극 중의 강간 장면보다 더욱 선정적이라고 하진 않겠지?”라고 밝혔다. 이 영화 상영 하루 전인 4월 10일 펑황망(鳳凰網)은 이 영화는 전라 장면이 삭제되지 않고 심의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영본에서 일부 폭력적인 장면이 삭제됐는데 사전 상영본을 보면 혈천(血泉) 장면은 전부 삭제됐지만 원본의 전라 장면은 삭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적지 않은 영화 관람객은 이런 데도 의외로 심의를 통과했다며 감격해 했다. 그러므로 이 영화의 돌연 상영중지는 영화 장면과 관계없는 것이 분명하다. 장고는 지나친 폭력성 때문에 북미시장에서도 R급 영화로 분류됐으며 중국에 수입될 때 장고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쿠엔티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라고 선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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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장고’ 중국서 상영중단…마싼자노교소 연상?
    • [ 기사입력   2013-04-13 13:27:18 ]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개 부문 상을 받은 쿠엔티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가 중국에서 상영이 중단됐다. 이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설들이 있지만 중국인들이 마싼자 노동교양소를 연상할까 우려돼 상영이 중단됐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인터넷 사진)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고 최고 극본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쿠엔티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가 중국에서 상영 첫날 상영 1분 만에 전면 중단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그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 언론인이 폭로한 바에[ 의하면 영화의 고문 장면이 현재 중국에서 공론화되고 있는 ‘마싼자(馬三家) 노동교양소’의 고문장면을 중국인들에게 쉽게 연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영화 ‘장고’ 상영 1분만에 중단, 중국 영화 상영 사상 최초

       

      영화 장고는 원래 4월 11일 중국 전역에서 상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전 9시쯤 중국영화그룹(中影)은 전국의 각 영화관에 기술적인 문제로 상영을 잠시 중지한다고 구두로 통보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대변인 스티브 엘절(Steve Elzer)은 인터뷰에서 영화 장고의 중국 상영 중단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으며 소니 측은 현재 중국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상해 가능한 빨리 다시 상영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디가 ‘血一刀’이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 “영화가 시작되고 1분 후에 상영이 중단됐으며 직원들이 들어와 광전총국(廣電總局, 라디오, TV 영화산업 등을 관리감독 하는 국무원 직속기구)과 원선(院線, 영화관 체인)에서 중단하라는 전화가 와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에게 누가 이것이 무슨 상황인지 말해줄 수 있나!”라며 분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상영 1분 만에 중단되다니 중국 영화 역사를 새로 썼다”는 글을 남겼다. 

       

       

      언론인, 장고 상영 중단의 진짜 원인 폭로

       

      영화 장고가 상영 1분 만에 중단된 소식은 급속히 퍼져 중국 인터넷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언론인 샤오당(小黨)은 웨이보에 “들리는 바에 의하면 이 몇 장면 때문에 장고는 상영이 중단됐다고 한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에 홍콩의 작가이자 촬영감독인 랴오웨이탕(廖偉棠)은 즉시 “전신을 드러낸 게 두려운 게 아니라 사람들이 마싼자를 연상하는 게 두렵기 때문”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중선부, 마싼자 노교소 고문의 검은 내막 감춰

       

      장고의 상영 중단과 더불어 마싼자 노교소의 고문과 관련된 언론 보도도 금지됐다. 4월 10일에 국내외 인터넷에 폭로된 중선부(中宣部,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의 최근 비밀문서 중 하나가 마싼자 여자 노교소의 보도 및 관련 내용에 대해 일률적으로 전재, 보도, 논평을 금지한다는 내용이었다. 

       

      4월 7일 중국의 각 대형 인터넷 사이트는 잇달아 재경(財經) 잡지 4월호에 실린 “심층보도 – 마싼자 여자 노교소의 고문”을 보도했다. 하지만 이 글은 다음 날 4월 8일에 중국 각 인터넷 사이트에서 즉시 삭제됐으며 웨이보에서도 삭제되기 시작했다.

       

      Elephc:제일 비참한 영화: 장고, 이유: 마싼자
      周凯莉: 장고 중국에서 상영 1분 만에 급히 중단한 이유가 아래 장면 때문이라네요.
      上海徐汇区周沈巷征地强拆户: 이거 마싼자 노동교양소에서 늘상 있는 모습 아닌가?
      姜明杰Andes:고문 때문에 마싼자가 연상된다고?

      잡지 재경은 시진핑(習近平), 왕치산(王岐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올해 계속해서 시진핑 정부가 추진하는 ‘노교소 제도 폐지’를 돕는 기사를 순차적으로 보도하고, 전 주석 장쩌민 세력의 부정부패 고리를 폭로해 왔다. 무엇보다 장쩌민 세력의 부패 근거지인 노교소를 직접 파헤쳤다.

       

      본지 기자는 베이징 시간으로 4월 11일 중국 시나(新浪) 웨이보에서 ‘마싼자 노교소’를 검색했지만, 검색 결과는 관련 법규와 정책에 따라 검색결과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마싼자 노교소 참혹한 혹형 보도 계속돼

       

      삭제됐지만 마싼자 죄악을 폭로하는 보도는 여전히 계속됐다. 중국 민중은 끊임없이 삭제의 위험을 뚫고 웨이보에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소문과 터무니없는 헛소리고 신경 쓸 필요 없는 소문이라고 여겼던 것이 결국 사실로 증명됐다. 독방, 전기 충격, 구타, 성폭행, 장시간 임산부 강제노역 등 각종 혹형은 듣기만 해도 가슴 아프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전의 본지가 “마싼자 노교소는 파룬궁 수련자가 가장 많이 감금됐으며 제일 참혹한 고문을 당한 곳이고 중공 사법부의 세뇌 중점 노교소였으며 장쩌민파의 파룬궁 박해 전형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보도했다. 중공이 늘상 부정했던 고문이 사실이라는 것이 증명됐다.

       

      2002년 다롄시 파룬궁 수련자 왕윈제(王雲潔)는 마싼자 노동교양소에서 전기충격을 받고 가슴이 곪는 부상을 입었다. (사진:명혜망)

       

      ‘장고’ 전라장면 상영정지와 무관


      장고의 돌연 상연금지에 대해 영화장면 때문이라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신주간 총편집자인 펑신청(封新城)은 “그들은 어떤 더러운 일도 다 할 수 있으며 또한 그들은 정상적인 신체를 보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유명한 칼럼리스트 류위안(劉原)은 “나는 무엇도 못 봤다. 설사 봤다 해도 어떤 선정적인 의미가 있겠나? 설마 항일극 중의 강간 장면보다 더욱 선정적이라고 하진 않겠지?”라고 밝혔다.   

       

      이 영화 상영 하루 전인 4월 10일 펑황망(鳳凰網)은 이 영화는 전라 장면이 삭제되지 않고 심의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영본에서 일부 폭력적인 장면이 삭제됐는데 사전 상영본을 보면 혈천(血泉) 장면은 전부 삭제됐지만 원본의 전라 장면은 삭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적지 않은 영화 관람객은 이런 데도 의외로 심의를 통과했다며 감격해 했다.

       

      그러므로 이 영화의 돌연 상영중지는 영화 장면과 관계없는 것이 분명하다. 장고는 지나친 폭력성 때문에 북미시장에서도 R급 영화로 분류됐으며 중국에 수입될 때 장고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쿠엔티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라고 선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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