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북한에 경고메시지… 취임 후 처음 시진핑 국가주석은 한 포럼에서 북한의 전쟁 위협에 대해 처음으로 경고했다. 장쩌민파(派)가 북한을 이용해 끊임없이 혼란을 야기한 진상이 국제 언론 앞에 드러났다. 이 일은 중앙 고위층의 북한에 대한 태도가 이분됐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Tyrone Siu/POOL/AFP)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장쩌민파(派)가 은밀히 통제해오던 북한 정권이 연일 미국과 한국에 강도 높은 도발 위협을 보인 가운데, 중공 중앙군사위원회 신임 주석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보아오포럼(BFA)에서 북한의 전쟁 위협에 처음으로 경고했다. 이로써 장쩌민파가 북한을 이용해 끊임없이 혼란을 야기한 진상이 국제 언론 앞에 드러났고, 북한과 관련한 중앙 고위층의 이분된 태도가 노출됐다. 시진핑, 처음으로 北 전쟁 위협 비난 4월 7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보아오포럼에서 “아시아의 안전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개인의 이익 때문에 혼란을 야기하는 것을 용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발 더 나아가 ‘종합 안전, 공동 안전, 협력 안전 이념’을 선도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시 주석은 또, 이렇게 할 때 세계가 서로 경쟁하는 경기장이 아니라 함께 발전을 모색하는 큰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이번 연설과 관련, 중공의 새 지도자가 북한이 야기한 이번 위기에 처음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고 있다. 4월 6일 중공의 왕이(王毅) 신임 외교부장은 북한에 대해 유사 경고를 보냈다. 그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한반도는 중국과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누구든 이 지역에서의 도발적인 언사와 행위를 반대하며 중국의 대문에서 다툼이 발생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해졌다. 4월 5일 북한 측은 “만약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다면 4월 10일 이후로는 더 이상 각국 대사관 직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평양 주재 각국 대사관은 현재까지 대부분 철수하지 않았고, 현지 분위기가 평화 상태로 평소와 다름없다고 전했다. 시진핑 軍 대변인 류위안 중공 양회가 개최 중이던 3월 13일 관영 언론에 따르면 해방군 총 후방지원부 정치위원인 류위안이 “평화시대가 오랫동안 계속되면서 어린이들은 전쟁이 뭔지 모른다. 사실 전쟁은 매우 잔인하고 치러야 할 대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당시 김정일이 휴전 협정 폐기를 발표하고 전쟁 위협을 보이며 나온 것이다. 기사는 고의로 전쟁을 통해 기세를 올리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지적했다. 류위안은 옛 중공 국가주석 류샤오치(劉少奇)의 아들로 시진핑이 군대 내에서 상당히 신뢰하는 인물로, 시진핑의 대변인 역할도 한다. 중공 양회 기간에, 북한 전쟁 위협 같은 날 신화망은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11일 서해 방위 부대를 시찰하고 군대 사기를 고무시키며 적을 소멸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류위안의 평화론과 모순되게 북한의 전쟁을 지지하는 뜻이 농후하다. 이로써 중공 내 북한에 대한 태도가 둘로 분열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날 미국 정부는 “북한무역은행과 정부 고위 관리 4명에 대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그들이 참여한 북한 핵무기와 유도탄 계획을 고발했다. 북한 정권은 줄곧 중공 장쩌민파의 통제를 받아왔다. 권력 교체기인 중공 양회 기간에 국제사회에 전쟁위협을 가하며 우리나라와의 휴전 협정을 폐기했다. 양회기간 시진핑 진영은 원자바오의 신호, 즉 중공 고위층의 저우융캉(周永康) 체포 요구에 지지를 보냈다. 이 때문에 저우융캉은 상황이 좋지 않았고 장쩌민파 관리도 대숙청 됐다. 저우융캉이 언제 체포될지 종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 북한은 휴전 협정 폐기를 선언했다. 시진핑을 진퇴양난의 곤경에 빠뜨리려는 의도였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북한 핵실험에, 중공 중앙은 2가지 목소리 올 초인 2월 12일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제3차 핵실험을 진행했다. 하루 전인 2월 11일 미국 정부는 바오리그룹(保利集團) 등 중공 무기탄약 무역 선두주자인 중국 기업과 개인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오리그룹은 주로 중공 원로의 가족들이 경영하는 기업으로, 장쩌민의 원조를 받아 무기탄약 무역 선두주자가 됐다. 소식에 따르면 바오리그룹은 오랜 기간 북한에 각종 군사물자를 제공했고, 북한은 저우융캉과 바오리의 실권자인 왕쥔(王軍) 등의 명령에 따랐다. 신화망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13일 아침 바오리그룹 관련 해명보도를 톱기사로 올렸고, 각국이 북한 핵실험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게재했다. 이는 중난하이의 힘겨루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중공 내 김정은 배후 쫓겨나 중공 18차 당대회 이후 외교 지도권을 둘러싼 중공 내 다툼이 일면서, 중련부(중공 중앙 대외 연락부)와 외교부 두 인사 간에 격렬한 내분이 있었다. 현재 외교 관련 고위층 인사 간의 분쟁은 왕자루이(王家瑞)가 중련부에서 탈락하고 원자바오 측근 왕이(王毅)가 외교부장에 상임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왕자루이는 줄곧 북한의 배후인사였다. 왕자루이가 탈락됨에 따라 북한 정세에도 큰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원문링크(中文): www.epochtimes.com/gb/13/4/10/n3842770p.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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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북한에 경고메시지… 취임 후 처음
    • [ 기사입력   2013-04-11 15:37:55 ]

      시진핑 국가주석은 한 포럼에서 북한의 전쟁 위협에 대해 처음으로 경고했다. 장쩌민파(派)가 북한을 이용해 끊임없이 혼란을 야기한 진상이 국제 언론 앞에 드러났다. 이 일은 중앙 고위층의 북한에 대한 태도가 이분됐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Tyrone Siu/POOL/AFP)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장쩌민파(派)가 은밀히 통제해오던 북한 정권이 연일 미국과 한국에 강도 높은 도발 위협을 보인 가운데, 중공 중앙군사위원회 신임 주석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보아오포럼(BFA)에서 북한의 전쟁 위협에 처음으로 경고했다. 이로써 장쩌민파가 북한을 이용해 끊임없이 혼란을 야기한 진상이 국제 언론 앞에 드러났고, 북한과 관련한 중앙 고위층의 이분된 태도가 노출됐다.

       

      시진핑, 처음으로 北 전쟁 위협 비난

       

      4월 7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보아오포럼에서 “아시아의 안전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개인의 이익 때문에 혼란을 야기하는 것을 용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발 더 나아가 ‘종합 안전, 공동 안전, 협력 안전 이념’을 선도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시 주석은 또, 이렇게 할 때 세계가 서로 경쟁하는 경기장이 아니라 함께 발전을 모색하는 큰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이번 연설과 관련, 중공의 새 지도자가 북한이 야기한 이번 위기에 처음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고 있다.

       

      4월 6일 중공의 왕이(王毅) 신임 외교부장은 북한에 대해 유사 경고를 보냈다. 그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한반도는 중국과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누구든 이 지역에서의 도발적인 언사와 행위를 반대하며 중국의 대문에서 다툼이 발생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해졌다.

       

      4월 5일 북한 측은 “만약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다면 4월 10일 이후로는 더 이상 각국 대사관 직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평양 주재 각국 대사관은 현재까지 대부분 철수하지 않았고, 현지 분위기가 평화 상태로 평소와 다름없다고 전했다.

       

      시진핑 軍 대변인 류위안

       

      중공 양회가 개최 중이던 3월 13일 관영 언론에 따르면 해방군 총 후방지원부 정치위원인 류위안이 “평화시대가 오랫동안 계속되면서 어린이들은 전쟁이 뭔지 모른다. 사실 전쟁은 매우 잔인하고 치러야 할 대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당시 김정일이 휴전 협정 폐기를 발표하고 전쟁 위협을 보이며 나온 것이다. 기사는 고의로 전쟁을 통해 기세를 올리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지적했다.

       

      류위안은 옛 중공 국가주석 류샤오치(劉少奇)의 아들로 시진핑이 군대 내에서 상당히 신뢰하는 인물로, 시진핑의 대변인 역할도 한다.

       

      중공 양회 기간에, 북한 전쟁 위협

       

      같은 날 신화망은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11일 서해 방위 부대를 시찰하고 군대 사기를 고무시키며 적을 소멸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류위안의 평화론과 모순되게 북한의 전쟁을 지지하는 뜻이 농후하다. 이로써 중공 내 북한에 대한 태도가 둘로 분열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날 미국 정부는 “북한무역은행과 정부 고위 관리 4명에 대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그들이 참여한 북한 핵무기와 유도탄 계획을 고발했다.

       

      북한 정권은 줄곧 중공 장쩌민파의 통제를 받아왔다. 권력 교체기인 중공 양회 기간에 국제사회에 전쟁위협을 가하며 우리나라와의 휴전 협정을 폐기했다.

       

      양회기간 시진핑 진영은 원자바오의 신호, 즉 중공 고위층의 저우융캉(周永康) 체포 요구에 지지를 보냈다. 이 때문에 저우융캉은 상황이 좋지 않았고 장쩌민파 관리도 대숙청 됐다. 저우융캉이 언제 체포될지 종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 북한은 휴전 협정 폐기를 선언했다.  시진핑을 진퇴양난의 곤경에 빠뜨리려는 의도였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북한 핵실험에, 중공 중앙은 2가지 목소리

       

      올 초인 2월 12일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제3차 핵실험을 진행했다. 하루 전인 2월 11일 미국 정부는 바오리그룹(保利集團) 등 중공 무기탄약 무역 선두주자인 중국 기업과 개인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오리그룹은 주로 중공 원로의 가족들이 경영하는 기업으로, 장쩌민의 원조를 받아 무기탄약 무역 선두주자가 됐다. 소식에 따르면 바오리그룹은 오랜 기간 북한에 각종 군사물자를 제공했고, 북한은 저우융캉과 바오리의 실권자인 왕쥔(王軍) 등의 명령에 따랐다.

       

      신화망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13일 아침 바오리그룹 관련 해명보도를 톱기사로 올렸고, 각국이 북한 핵실험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게재했다. 이는 중난하이의 힘겨루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중공 내 김정은 배후 쫓겨나

       

      중공 18차 당대회 이후 외교 지도권을 둘러싼 중공 내 다툼이 일면서, 중련부(중공 중앙 대외 연락부)와 외교부 두 인사 간에 격렬한 내분이 있었다. 현재 외교 관련 고위층 인사 간의 분쟁은 왕자루이(王家瑞)가 중련부에서 탈락하고 원자바오 측근 왕이(王毅)가 외교부장에 상임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왕자루이는 줄곧 북한의 배후인사였다. 왕자루이가 탈락됨에 따라 북한 정세에도 큰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원문링크(中文): www.epochtimes.com/gb/13/4/10/n3842770p.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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