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산당, 애플사 비난 왜? 중국공산당 관영 언론이 시진핑의 해외 순방 기간에 애플사를 비난하자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AFP) 미국 애플사는 1993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년이 지난 지금 애플사는 중국에서 풍파에 휘말렸다.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관영언론은 최근 시진핑(習近平)의 해외 순방기간에 애플사에 대한 비난을 시작,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3월 15일 이후 애플사는 중공 관영언론의 연이은 비난에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외신은 애플사가 왜 중공을 화나게 했는지 추측하고 있다. 미국 언론의 분석에 따르면 쌍방의 대립은 중공의 정보 검열 때문이다. 애플사는 암암리에 정보검열을 저지했고 일부 컴퓨터 모델에 필터링 프로그램을 깔았다. 이에 중공은 애플사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중공 애플사 공격, 숨겨진 내막 있어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상품검수가 엄격한 애플사 상품에서 중국산 악성프로그램 하나가 발견됐다. 이 프로그램 때문에 사용자 개인정보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가 나타나자 애플사는 이 프로그램을 삭제했다. 이 때문에 중공의 정보 감시와 개인자료 수집이 어렵게 됐다. 이것이 이번 애플사에 대한 중공의 공격 이유 중 하나다. 애플사는 또 일부 상품의 서버를 중국에 두지 않고 애플사 상품의 검수권을 보유함으로써 중공 정권의 개입을 암암리에 배제하고자 했다. 애플사 CEO 팀쿡 사과성명 발표 중공 언론이 애플사를 비난하자 애플사는 중국 진출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 침묵, 회피, 강력대응을 거쳐 결국은 공개 사과하기에 이른다. 3월 15일 중공 관영 CCTV는 프로그램 ‘3.15완후이(3.15 晚会)’에서 애플사가 중국의 소비자들에게 AS측면에서 외국과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고 제기했다. 애플사는 당일 모든 소비자의 의견과 건의를 중시한다고 발표했다. 중공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와 환구시보(環球時報)등도 일제히 애플사 비난 기사를 발표했다. 애플사는 3월 23일에 홈페이지에 ‘AS에 관해 소비자에게 드리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내용은 “중국 소비자는 애플사의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 우리의 정책은 중국의 법률에 완전히 부합한다. 본사가 중국에서 제공하는 AS정책은 미국 및 다른 국가와 대체로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중공 매체의 비난을 2주 연속 받은 애플사는 4월 1일 만우절에 CEO 팀쿡의 공개 서신을 공개했다. 애플사 중국공식홈페이지에 오른 서신은 사과 성명으로 보이는 내용으로, 팀쿡은 이를 통해 4가지 중대변화를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애플사와 중공의 설전과 관련, 중공 매체들은 통신 전문가의 말을 빌려 애플 사건은 상업계 사건으로 정치적 해석이 필요치 않다고 강조했다. 중공의 애플 비난 이유, 국제적 관심 집중 월스트리스 저널은 4월 1일에 전 세계적으로 환영받는 애플사가 왜 중공의 미움을 샀는지 분석 기사를 발표했다. 기사의 부제목은 이번 사건이 정보 통제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이 있지만 가장 가능성 높은 해석은 중공의 검열 집착이다. 애플사의 아이튠즈(iTunes)는 베이징의 검열이 미치지 않았고, 작년 12월 애플사는 중국에서의 검색과 다운로드에 보안 설정을 시작했다. 중국 사용자들이 아이튠즈에서 앱을 구매하는 경우는 적지만 애플은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월드 가든(walled garden, 서비스제공자가 제공하는 콘텐츠만 국한하는 방식)방식으로 애플 아이튠즈의 앱을 보호한다. 따라서 정부가 투자한 악성 프로그램과 거리가 멀다. 지난 주 보안솔루션 업체 카스퍼스키의 전문가는 “안드로이드에서 다운받은 악성 앱이 중국에서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진 인사를 공격했다”고 폭로했다. 이 보도는 또 애플사가 중공의 검열을 수용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한다. 애플사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길 원했지만 중국 당국은 1당 독재정치체제에 대한 어떤 도전가능성도 배제하길 원했다. 애플사, 필터링 요구 이미 수용 가능성 중공의 서버 봉쇄와 아이폰 검열은 맥북도 피할 수 없었다. 현재 상하이에서 뉴욕으로 운송된 애플컴퓨터는 필터링 프로그램을 탑재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자신을 파룬궁 수련자라고 밝힌 이 컴퓨터의 주인은 컴퓨터를 구매한 후에 밍후이왕(明慧網), 대기원(大紀元), 션윈(神韻)예술단 등 중공이 중국 내 접속을 통제한 홈페이지를 볼 수 없었다. 이와 관련, 미국 애플사 공급상은 이유가 불명하다며 가져와 수리하라고 했다. 한 전문가는 애플이 중공의 내부 규약을 강압적으로 수용, 중국에서 생산되는 애플사 컴퓨터가 판매 전 비밀리에 모종의 필터링 프로그램을 장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4월 4일 “애플사는 애플 스토어에서 적어도 하나 이상의 앱을 삭제했다”며 “이런 앱은 중국 독자들이 중국 당국이 금지한 서적을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VOA)는 이전 보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야후 등 거대 기업은 중국에서 당국의 언론자유를 억압하는 정책에 호응했고,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사는 중국에 인터넷 활동 감시 기술 등을 판매했다”고 밝히면서 미국의 중국문제 전문가 가오룽장(高龍江) 교수의 말을 인용한 바 있다. 당시 가오룽장 교수는 “이런 미국 기업이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희생한 대가로 중국 내 사업에서 이득을 본 것은 미국의 기본 가치관에 심각히 위배되는 처사”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애플사 사건 역시 같은 연장선상에 놓인 것으로, 애플사는 언론을 이용한 중공의 탄압정책에서 희생양이 됐다. 원문링크(中文): http://www.epochtimes.com/gb/13/4/5/n383949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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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공산당, 애플사 비난 왜?
    • [ 기사입력   2013-04-07 17:04:53 ]

      중국공산당 관영 언론이 시진핑의 해외 순방 기간에 애플사를 비난하자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AFP)

       

      미국 애플사는 1993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년이 지난 지금 애플사는 중국에서 풍파에 휘말렸다.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관영언론은 최근 시진핑(習近平)의 해외 순방기간에 애플사에 대한 비난을 시작,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3월 15일 이후 애플사는 중공 관영언론의 연이은 비난에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외신은 애플사가 왜 중공을 화나게 했는지 추측하고 있다. 미국 언론의 분석에 따르면 쌍방의 대립은 중공의 정보 검열 때문이다. 애플사는 암암리에 정보검열을 저지했고 일부 컴퓨터 모델에 필터링 프로그램을 깔았다. 이에 중공은 애플사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중공 애플사 공격, 숨겨진 내막 있어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상품검수가 엄격한 애플사 상품에서 중국산 악성프로그램 하나가 발견됐다. 이 프로그램 때문에 사용자 개인정보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가 나타나자 애플사는 이 프로그램을 삭제했다. 이 때문에 중공의 정보 감시와 개인자료 수집이 어렵게 됐다. 이것이 이번 애플사에 대한 중공의 공격 이유 중 하나다. 애플사는 또 일부 상품의 서버를 중국에 두지 않고 애플사 상품의 검수권을 보유함으로써 중공 정권의 개입을 암암리에 배제하고자 했다.

       

      애플사 CEO 팀쿡 사과성명 발표

       

      중공 언론이 애플사를 비난하자 애플사는 중국 진출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 침묵, 회피, 강력대응을 거쳐 결국은 공개 사과하기에 이른다.

       

      3월 15일 중공 관영 CCTV는 프로그램 ‘3.15완후이(3.15 晚会)’에서 애플사가 중국의 소비자들에게 AS측면에서 외국과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고 제기했다. 애플사는 당일 모든 소비자의 의견과 건의를 중시한다고 발표했다. 중공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와 환구시보(環球時報)등도 일제히 애플사 비난 기사를 발표했다.

       

      애플사는 3월 23일에 홈페이지에 ‘AS에 관해 소비자에게 드리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내용은 “중국 소비자는 애플사의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 우리의 정책은 중국의 법률에 완전히 부합한다. 본사가 중국에서 제공하는 AS정책은 미국 및 다른 국가와 대체로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중공 매체의 비난을 2주 연속 받은 애플사는 4월 1일 만우절에 CEO 팀쿡의 공개 서신을 공개했다. 애플사 중국공식홈페이지에 오른 서신은 사과 성명으로 보이는 내용으로, 팀쿡은 이를 통해 4가지 중대변화를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애플사와 중공의 설전과 관련, 중공 매체들은 통신 전문가의 말을 빌려 애플 사건은 상업계 사건으로 정치적 해석이 필요치 않다고 강조했다.

       

      중공의 애플 비난 이유, 국제적 관심 집중

       

      월스트리스 저널은 4월 1일에 전 세계적으로 환영받는 애플사가 왜 중공의 미움을 샀는지 분석 기사를 발표했다. 기사의 부제목은 이번 사건이 정보 통제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이 있지만 가장 가능성 높은 해석은 중공의 검열 집착이다. 애플사의 아이튠즈(iTunes)는 베이징의 검열이 미치지 않았고, 작년 12월 애플사는 중국에서의 검색과 다운로드에 보안 설정을 시작했다.

       

      중국 사용자들이 아이튠즈에서 앱을 구매하는 경우는 적지만 애플은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월드 가든(walled garden, 서비스제공자가 제공하는 콘텐츠만 국한하는 방식)방식으로 애플 아이튠즈의 앱을 보호한다. 따라서 정부가 투자한 악성 프로그램과 거리가 멀다. 지난 주 보안솔루션 업체 카스퍼스키의 전문가는 “안드로이드에서 다운받은 악성 앱이 중국에서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진 인사를 공격했다”고 폭로했다.

       

      이 보도는 또 애플사가 중공의 검열을 수용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한다. 애플사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길 원했지만 중국 당국은 1당 독재정치체제에 대한 어떤 도전가능성도 배제하길 원했다.

       

      애플사, 필터링 요구 이미 수용 가능성

       

      중공의 서버 봉쇄와 아이폰 검열은 맥북도 피할 수 없었다.

       

      현재 상하이에서 뉴욕으로 운송된 애플컴퓨터는 필터링 프로그램을 탑재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자신을 파룬궁 수련자라고 밝힌 이 컴퓨터의 주인은 컴퓨터를 구매한 후에 밍후이왕(明慧網), 대기원(大紀元), 션윈(神韻)예술단 등 중공이 중국 내 접속을 통제한 홈페이지를 볼 수 없었다.

       

      이와 관련, 미국 애플사 공급상은 이유가 불명하다며 가져와 수리하라고 했다. 한 전문가는 애플이 중공의 내부 규약을 강압적으로 수용, 중국에서 생산되는 애플사 컴퓨터가 판매 전 비밀리에 모종의 필터링 프로그램을 장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4월 4일 “애플사는 애플 스토어에서 적어도 하나 이상의 앱을 삭제했다”며 “이런 앱은 중국 독자들이 중국 당국이 금지한 서적을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VOA)는 이전 보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야후 등 거대 기업은 중국에서 당국의 언론자유를 억압하는 정책에 호응했고,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사는 중국에 인터넷 활동 감시 기술 등을 판매했다”고 밝히면서 미국의 중국문제 전문가 가오룽장(高龍江) 교수의 말을 인용한 바 있다. 당시 가오룽장 교수는 “이런 미국 기업이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희생한 대가로 중국 내 사업에서 이득을 본 것은 미국의 기본 가치관에 심각히 위배되는 처사”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애플사 사건 역시 같은 연장선상에 놓인 것으로, 애플사는 언론을 이용한 중공의 탄압정책에서 희생양이 됐다.

       

       

      원문링크(中文): http://www.epochtimes.com/gb/13/4/5/n383949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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