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잘먹어서 사랑받는 ‘먹방’ 스타들 MBC '아빠 어디가!'의 윤후 (방송화면캡쳐) 최근 스타들의 ‘먹방’이 화제다. ‘먹방’은 보는 사람의 식욕마저 돋울 정도로 출연자들이 음식을 맛깔나게 먹는 방송을 뜻하는 신조어다. 많이 먹거나 빠르게 먹는 것 보다는 맛있는 먹는 게 포인트. 음식을 맛있게 먹어야 복이 온다는 말처럼 ‘먹방’으로 사랑받는 스타도 등장했다. 맛있게 먹는 모습만으로 시청자를 관심을 한몸에 받는 ‘먹방’ 계의 스타를 정리했다. 집 나간 입맛을 부르는 ‘먹방’‘‘먹방’이 인기를 끌게 된 데는 배우 하정우가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영화 ‘황해’에서 내복을 입은 채 입안에 김을 우겨넣는 장면 하나로 ‘먹방’의 대세로 떠올랐다. 하정우는 이 영화에서 국밥, 소시지, 어묵, 총각김치, 감자, 컵라면 등 무려 8종류의 음식을 먹었다. 하정우가 주연한 영화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은 “하정우가 다른 배우들에 비해 유난히 음식을 맛있게 먹어 ‘먹방’을 모두 편집하고 개봉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정우의 ‘먹방’이 화제가 되면서 하정우를 견제하는 스타도 등장했다. 음식 개그로 인기를 끈 개그맨 김준현도 ‘먹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그는 지난 2월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하정우의 먹방이 “아마추어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KBS 2TV ‘인간의 조건-쓰레기 없이 살기 미션’을 진행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기록하며 ‘먹방’의 진수를 보여줬다.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이영자는 먹방계의 대모다.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음식 이야기만 나오면 왕성한 식욕을 드러내며 많은 웃음을 선사하더니 지난 9일 tvN ‘SNL 코리아’의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먹방계의 고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TVN 'SNL 코리아'의 이영자 (방송화면캡쳐)이 코너에서 이영자는 먹는 걸 예술적으로 승화하는 ‘먹방 아티스트 칼로 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영화 ‘황해’ 속 하정우가 먹는 모습을 패러디한 영상을 보여주며 자신이 하정우에게 먹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주장했다. 하정우를 능가하기 위해 자르지 않은 김을 한입에 넣고 어묵 두 개를 단번에 먹는 이영자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식신’ 정준하도 먹방계의 원조 격이다. 하지만 정준하는 맛있게 먹기보다는 빨리 혹은 많이 먹는 걸로 유명세를 먼저 탔다. ‘식신’이라는 별명도 MBC ‘무한도전’ 4초 만에 국수 한 그릇을 비우며 얻게 된 것. 국수 외에도 뜨거운 우동이나 뜨거운 대하 등을 쉴 새 없이 입으로 밀어넣는 정준하의 식욕은 시청자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정준하뿐 아니라 유재석, 정형돈, 길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9일 방송된 ‘무한도전-멋진 하루’ 편에서 택시기사로 변신해 단체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근처 기사식당에 모인 멤버들이 돼지불백의 맛에 빠져 말없이 폭풍 흡입하며 결국 11인분을 해치운 것. 특히 정준하는 멤버들의 타박에도 불구 불고기를 두 점씩 상추에 싸먹으며 식신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KBS '1박2일' 성시경(방송화면캡쳐)가요계의 ‘먹방’ 일인자는 단연 성시경이다. 감성 충만한 발라드 왕자 성시경이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식탐왕’에 등극한 것은 의외였다. 개그맨이나 배우야 캐릭터 설정 상 그럴 수도 있다지만 성시경은 분위기가 생명인 발라드 가수가 아닌가. 게다가 똑똑한 엄친아 이미지까지 있던 그였다. 하지만 ‘1박 2일’ 성시경은 음식에 대한 남다른 집념을 선보이며 ‘푸드파이터’ ‘식탐왕’ 등의 별명을 얻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도 게임을 하던 성시경은 배고픔을 참지 못해 자신이 얻은 점수를 걸고 라면을 먹고 말았다. 감탄사를 연발하던 성시경은 “나 하나만 더 말아줘!”라고 요청했고 잠시 후 두 개의 빈 라면 컵을 보며 바로 후회해 웃음을 선사했다.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먹방’ 샛별 MBC '아빠 어디가!'의 윤후 (방송화면캡쳐)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뿐 아니라 매 회 터지는 아이들의 ‘먹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윤후의 ‘먹방’은 매회 인기검색어로 등극할 만큼 화제다. 앞니가 빠진 상황에서도 뭐든 맛있게 먹는 윤후의 음식사랑은 대단하다. 낯선 집에서도 먹고 싶은 음식은 기가 막히게 찾아낸다. 삶은 달걀 네댓 개는 앉아 자리에서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이른 아침 기운이 없을 때는 아빠 윤민수가 준 젤리로 힘을 얻는다. 또, 토라졌다가도 아빠가 내민 초콜릿에 금방 마음이 풀리고 배가 아프다며 뒹굴다가도 아빠가 만든 간장계란밥을 폭풍흡입 한다.특히 김성주가 만든 짜파구리를 오물오물 맛있게 먹던 윤후의 모습은 엄마 미소를 절로 짓게 했다. 함께 출연하는 스타는 물론 아빠인 윤민수조차 “어쩜 이렇게 맛있게 먹느냐”라며 윤후의 먹성에 감탄할 정도. 윤후의 활약에 해당 제품의 매출은 수직으로 상승했고 최근 윤후 부자는 해당 라면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 중인 이종혁의 아들 준수도 최근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먹방’을 연출했다. 지난 3일 방송에서 이종혁은 아들을 위해 비빔밥을 만들어야 했지만, 재료를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했다. 이어 이종혁은 체념한 듯 모든 야채를 한꺼번에 데쳐 밥과 비벼내며 ‘이종혁표 비빔밥’을 완성했다.이때 허기진 준수는 한쪽 구석에서 전기밥솥을 통째로 안고 숟가락으로 맨밥을 퍼먹기 시작했다. 이후 이종혁의 권유로 비빔밥을 한 숟가락 먹어본 준수는 “맛없다”라면서도 그릇을 자기 앞으로 당겨 폭풍흡입을 하며 아빠 이종혁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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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 잘먹어서 사랑받는 ‘먹방’ 스타들
  • [ 기사입력   2013-03-13 13:39:49 ]

    MBC '아빠 어디가!'의 윤후 (방송화면캡쳐)

     

    최근 스타들의 ‘먹방’이 화제다. ‘먹방’은 보는 사람의 식욕마저 돋울 정도로 출연자들이 음식을 맛깔나게 먹는 방송을 뜻하는 신조어다. 많이 먹거나 빠르게 먹는 것 보다는 맛있는 먹는 게 포인트. 음식을 맛있게 먹어야 복이 온다는 말처럼 ‘먹방’으로 사랑받는 스타도 등장했다. 맛있게 먹는 모습만으로 시청자를 관심을 한몸에 받는 ‘먹방’ 계의 스타를 정리했다.


    집 나간 입맛을 부르는 ‘먹방’


    ‘‘먹방’이 인기를 끌게 된 데는 배우 하정우가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영화 ‘황해’에서 내복을 입은 채 입안에 김을 우겨넣는 장면 하나로 ‘먹방’의 대세로 떠올랐다. 하정우는 이 영화에서 국밥, 소시지, 어묵, 총각김치, 감자, 컵라면 등 무려 8종류의 음식을 먹었다. 하정우가 주연한 영화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은 “하정우가 다른 배우들에 비해 유난히 음식을 맛있게 먹어 ‘먹방’을 모두 편집하고 개봉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정우의 ‘먹방’이 화제가 되면서 하정우를 견제하는 스타도 등장했다. 음식 개그로 인기를 끈 개그맨 김준현도 ‘먹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그는 지난 2월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하정우의 먹방이 “아마추어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KBS 2TV ‘인간의 조건-쓰레기 없이 살기 미션’을 진행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기록하며 ‘먹방’의 진수를 보여줬다.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이영자는 먹방계의 대모다.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음식 이야기만 나오면 왕성한 식욕을 드러내며 많은 웃음을 선사하더니 지난 9일 tvN ‘SNL 코리아’의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먹방계의 고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TVN 'SNL 코리아'의 이영자 (방송화면캡쳐)


    이 코너에서 이영자는 먹는 걸 예술적으로 승화하는 ‘먹방 아티스트 칼로 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영화 ‘황해’ 속 하정우가 먹는 모습을 패러디한 영상을 보여주며 자신이 하정우에게 먹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주장했다. 하정우를 능가하기 위해 자르지 않은 김을 한입에 넣고 어묵 두 개를 단번에 먹는 이영자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식신’ 정준하도 먹방계의 원조 격이다.


    하지만 정준하는 맛있게 먹기보다는 빨리 혹은 많이 먹는 걸로 유명세를 먼저 탔다. ‘식신’이라는 별명도 MBC ‘무한도전’ 4초 만에 국수 한 그릇을 비우며 얻게 된 것. 국수 외에도 뜨거운 우동이나 뜨거운 대하 등을 쉴 새 없이 입으로 밀어넣는 정준하의 식욕은 시청자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정준하뿐 아니라 유재석, 정형돈, 길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9일 방송된 ‘무한도전-멋진 하루’ 편에서 택시기사로 변신해 단체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근처 기사식당에 모인 멤버들이 돼지불백의 맛에 빠져 말없이 폭풍 흡입하며 결국 11인분을 해치운 것. 특히 정준하는 멤버들의 타박에도 불구 불고기를 두 점씩 상추에 싸먹으며 식신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KBS '1박2일' 성시경(방송화면캡쳐)


    가요계의 ‘먹방’ 일인자는 단연 성시경이다. 감성 충만한 발라드 왕자 성시경이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식탐왕’에 등극한 것은 의외였다. 개그맨이나 배우야 캐릭터 설정 상 그럴 수도 있다지만 성시경은 분위기가 생명인 발라드 가수가 아닌가. 게다가 똑똑한 엄친아 이미지까지 있던 그였다. 하지만 ‘1박 2일’ 성시경은 음식에 대한 남다른 집념을 선보이며 ‘푸드파이터’ ‘식탐왕’ 등의 별명을 얻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도 게임을 하던 성시경은 배고픔을 참지 못해 자신이 얻은 점수를 걸고 라면을 먹고 말았다. 감탄사를 연발하던 성시경은 “나 하나만 더 말아줘!”라고 요청했고 잠시 후 두 개의 빈 라면 컵을 보며 바로 후회해 웃음을 선사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먹방’ 샛별

     


    MBC '아빠 어디가!'의 윤후 (방송화면캡쳐)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뿐 아니라 매 회 터지는 아이들의 ‘먹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윤후의 ‘먹방’은 매회 인기검색어로 등극할 만큼 화제다. 앞니가 빠진 상황에서도 뭐든 맛있게 먹는 윤후의 음식사랑은 대단하다.


    낯선 집에서도 먹고 싶은 음식은 기가 막히게 찾아낸다. 삶은 달걀 네댓 개는 앉아 자리에서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이른 아침 기운이 없을 때는 아빠 윤민수가 준 젤리로 힘을 얻는다. 또, 토라졌다가도 아빠가 내민 초콜릿에 금방 마음이 풀리고 배가 아프다며 뒹굴다가도 아빠가 만든 간장계란밥을 폭풍흡입 한다.


    특히 김성주가 만든 짜파구리를 오물오물 맛있게 먹던 윤후의 모습은 엄마 미소를 절로 짓게 했다. 함께 출연하는 스타는 물론 아빠인 윤민수조차 “어쩜 이렇게 맛있게 먹느냐”라며 윤후의 먹성에 감탄할 정도. 윤후의 활약에 해당 제품의 매출은 수직으로 상승했고 최근 윤후 부자는 해당 라면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 중인 이종혁의 아들 준수도 최근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먹방’을 연출했다. 지난 3일 방송에서 이종혁은 아들을 위해 비빔밥을 만들어야 했지만, 재료를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했다. 이어 이종혁은 체념한 듯 모든 야채를 한꺼번에 데쳐 밥과 비벼내며 ‘이종혁표 비빔밥’을 완성했다.


    이때 허기진 준수는 한쪽 구석에서 전기밥솥을 통째로 안고 숟가락으로 맨밥을 퍼먹기 시작했다. 이후 이종혁의 권유로 비빔밥을 한 숟가락 먹어본 준수는 “맛없다”라면서도 그릇을 자기 앞으로 당겨 폭풍흡입을 하며 아빠 이종혁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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