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고려불화 1점 이탈리아서 발견 이번에 발견된 아미타내영도, 고려 14세기 전반, 아래는 부분. 105.6×47cm (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큰 고려불화 1점이 유럽에서 새로 발견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10월 외국박물관 한국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탈리아 국립동양예술박물관((Museo Nazionale d'Arte Orientale) 소장유물 조사 과정에서 이 불화를 확인했다고 9일 발표했다. 고려불화는 섬세함과 아름다움 때문에 한국 불교미술의 백미로 불리지만 세계적으로 160여점밖에 남아있지 않다. 이번에 확인된 작품은 광배 일부분에 있는 보수 흔적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특히 아미타불의 대의(大衣)가 붉은 색감과 금빛 연화당초무늬가 생생해 수작이라는 평가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연화당초무늬 패턴이 고식(古式)인 점과 얼굴 양감이 살아있는 점 등을 들어 작품 제작 시기를 고려 14세기 전반으로 추정했다. 아미타불이 오른손을 내밀어 죽은 이를 서방으로 맞이하는 모습을 그렸기 때문에 학계에선 아미타내영도(阿彌陀來迎圖)로 분류된다. 박물관 측은 이탈리아 국립동양예술관측과 협조해 이 작품을 가까운 시일 내에 국내에서 전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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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고려불화 1점 이탈리아서 발견
  • [ 기사입력   2013-01-11 11:23:45 ]

    이번에 발견된 아미타내영도, 고려 14세기 전반, 아래는 부분. 105.6×47cm (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큰 고려불화 1점이 유럽에서 새로 발견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10월 외국박물관 한국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탈리아 국립동양예술박물관((Museo Nazionale d'Arte Orientale) 소장유물 조사 과정에서 이 불화를 확인했다고 9일 발표했다.

     

    고려불화는 섬세함과 아름다움 때문에 한국 불교미술의 백미로 불리지만 세계적으로 160여점밖에 남아있지 않다. 이번에 확인된 작품은 광배 일부분에 있는 보수 흔적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특히 아미타불의 대의(大衣)가 붉은 색감과 금빛 연화당초무늬가 생생해 수작이라는 평가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연화당초무늬 패턴이 고식(古式)인 점과 얼굴 양감이 살아있는 점 등을 들어 작품 제작 시기를 고려 14세기 전반으로 추정했다. 아미타불이 오른손을 내밀어 죽은 이를 서방으로 맞이하는 모습을 그렸기 때문에 학계에선 아미타내영도(阿彌陀來迎圖)로 분류된다.

     

    박물관 측은 이탈리아 국립동양예술관측과 협조해 이 작품을 가까운 시일 내에 국내에서 전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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