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티베트 분신 막으려 해외위성 장비 해체 NTDTV는 한국의 ‘무궁화 5호’위성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 방송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내에서 1억 명 가까이 시청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사진=NTD TV) 중국 당국이 티베트인의 분신자살을 막기 위해 또 하나의 억압적인 방법을 동원했다. 28일 칭하이성이 운영하는 칭하이 통신 보도를 인용한 AP통신 등에 따르면 칭하이성 당국은 성 주민들이 해외 자유언론 시청을 위해 설치해놓은 위성 장비를 해체시켰다. 티베트인들은 해외 소식과 진실한 중국 소식을 접하기 위해 중화권 자유 위성방송인 NTDTV를 비롯해, RFA(자유아시아방송), VOA(미국의 소리) 등의 언론을 접해왔다. 티베트의 현지 상황도 티베트 망명정부나 티베트 인권단체를 통해 외부에 알려진 게 전부다. 2009년 이후 지금까지 중국 당국은 티베트인 분신자살을 막기 위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에게는 살인죄, 시위를 자극해 분신을 방조한 혐의로 티베트 주민 8명을 체포하는 등 억압정책을 취해왔다. 한편, 중공 당국은 분신 계획이나 선동자들을 제지하거나 분신을 진화하는 사람에게는 보상을 해주고, 분신이 발생한 마을과 분신자들의 가족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경제적인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방침은 티베트인들이 원하는 자유를 강제로 억압하고 있어 자살을 막기 위한 방법이 아무리 치밀하다 해도 티베트인들의 열망은 막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해외중화권 위성방송 NTDTV 관계자는, "중공은 폭정이나 인민 탄압 사실, 진실이 알려지는 걸 가장 두려워하기에 중국 내에서 1억 명 가까이 시청하는 위성 TV를 회수한 것 같다"면서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하면서 국민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정권이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은 이유가 진실한 정보가 유입되면 현 정권이 무너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언론 통제나 해외방송 차단에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철학과 안성두 교수는, “사람들의 열망을 어떻게 물리적인 방법으로 막을 수 있겠나”면서 “억압하면 오히려 큰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또 ”모든 독재정권에서 정보를 차단하려는 노력들이 실패로 끝났다. 그럴수록 정공법으로 대처해야 한다. 자치권을 요청하거나 정치적 종교적 자유를 요구할 경우 적절하게 타협하는 것이 문제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새로운 지도부가 보다 현명한 정책을 하길 바란다“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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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티베트 분신 막으려 해외위성 장비 해체
    • [ 기사입력   2012-12-28 18:54:00 ]

      NTDTV는 한국의 ‘무궁화 5호’위성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 방송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내에서 1억 명 가까이 시청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사진=NTD TV)

       

       

      중국 당국이 티베트인의 분신자살을 막기 위해 또 하나의 억압적인 방법을 동원했다. 28일 칭하이성이 운영하는 칭하이 통신 보도를 인용한 AP통신 등에 따르면 칭하이성 당국은 성 주민들이 해외 자유언론 시청을 위해 설치해놓은 위성 장비를 해체시켰다.

       

      티베트인들은 해외 소식과 진실한 중국 소식을 접하기 위해 중화권 자유 위성방송인 NTDTV를 비롯해, RFA(자유아시아방송), VOA(미국의 소리) 등의 언론을 접해왔다. 티베트의 현지 상황도 티베트 망명정부나 티베트 인권단체를 통해 외부에 알려진 게 전부다. 

       

      2009년 이후 지금까지 중국 당국은 티베트인 분신자살을 막기 위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에게는 살인죄, 시위를 자극해 분신을 방조한 혐의로 티베트 주민 8명을 체포하는 등 억압정책을 취해왔다.

       

      한편, 중공 당국은 분신 계획이나 선동자들을 제지하거나 분신을 진화하는 사람에게는 보상을 해주고, 분신이 발생한 마을과 분신자들의 가족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경제적인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방침은 티베트인들이 원하는 자유를 강제로 억압하고 있어 자살을 막기 위한 방법이 아무리 치밀하다 해도 티베트인들의 열망은 막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해외중화권 위성방송 NTDTV 관계자는, "중공은 폭정이나 인민 탄압 사실, 진실이 알려지는 걸 가장 두려워하기에 중국 내에서 1억 명 가까이 시청하는 위성 TV를 회수한 것 같다"면서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하면서 국민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정권이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은 이유가 진실한 정보가 유입되면 현 정권이 무너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언론 통제나 해외방송 차단에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철학과 안성두 교수는, “사람들의 열망을 어떻게 물리적인 방법으로 막을 수 있겠나”면서 “억압하면 오히려 큰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또 ”모든 독재정권에서 정보를 차단하려는 노력들이 실패로 끝났다. 그럴수록 정공법으로 대처해야 한다. 자치권을 요청하거나 정치적 종교적 자유를 요구할 경우 적절하게 타협하는 것이 문제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새로운 지도부가 보다 현명한 정책을 하길 바란다“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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