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관찰] 中·日 경제전 승자는 누가 될까? 중국 곳곳에서 반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장쑤성 난징시에서 열린 반일 시위. ⓒ AFP/Getty Images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대립이 다시 격화되면서, 양국에서는 상대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양국이 전쟁을 벌일 가능성은 극히 낮으며 경제 분쟁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포문은 중국이 먼저 열었다. 중국 대형은행은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은행 회의와 IMF 연차 회의 참가를 취소했다. 중국 지방 정부는 일본이 주최한 박람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해관은 일본 제품에 대한 해관 통과와 수속을 강화했다. 중국과 일본은 제 2 경제대국 지위를 다투는 경제 열강이다. 지난 10년간 양국간 무역액은 2배 늘었고, 지난해 3450억 달러에 달했다. 상호 의존도도 높다. 일본은 중국의 3대 수출 시장 중 하나다. 중국 역시 일본의 최대 무역 대상국이다. 일본은 중국에 막대한 투자를 해 천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저렴한 중국산 제품은 일본 가계 지출을 줄여주는 역할을 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희토류는 일본 산업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중일 무역 전쟁이 발생할 경우 누가 더 큰 상처를 입을 것인지 관심사로 떠오른 것도 양국의 밀접한 관계 때문이다. 일본 의존도 높은 중국 경제 인민일보 해외판은 “중국이 일본에 경제 방아쇠를 당기기만 해도 일본은 한 번의 공격과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20년을 뒷걸음질 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논평했다. 하지만 인민일보가 내린 결론은 과장되어 있다. 중국과 일본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총무역액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9%로 2002년 16%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일본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늘어 지난해는 2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로만 볼 때는 일본의 중국에 대한 의존이 더욱 큰 것으로 보이며, 일본이 무역전쟁에서 더욱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은 설득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주통신사 쉬징버(徐靜波) 사장은 BWCHINESE에 기재한 글에서 중국이 일본에서 사오는 제품이 반도체와 전자 제품 등 각종 첨단 정밀 기계가 많아서 (산술적인 수치에 비해) 중국의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즉, 세계의 공장을 자처하는 중국의 생산력이 실제로는 일본을 비롯한 기술 선진국의 협력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만약 중국이 일본 제품을 더 이상 수입하지 않을 경우, 중국의 수출은 설상가상으로 더욱 큰 타격을 받게 된다는 뜻이다. 애플의 아이폰5를 예로 들면 핵심 부품의 37%가 일본 제품이고, 중국에서 조립해 ‘메이드인차이나’로 세계 각지로 수출된다. 만약 아이폰에 들어가는 일본 부품 수급을 막을 경우 자연스럽게 중국 제조 공장도 차질을 빚게 되고, 본사는 다른 생산 기지를 찾게 될 것이다. 즉, 중국이 일본에 대한 무역 제재를 가할 경우 타격은 고스란히 중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中 자원 의존도 낮추는 일본 중국산 희토류 및 각종 광물 자원은 일본 제조업에 없어서는 안 될 원자재다. 만약 중국이 수출을 중지할 경우 일본 경제는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것이 중국측 생각이다. 중국 상무부는 일본 닛케이 신문 보도를 인용해 일본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매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일본이 중국에서 수입한 희토류는 3700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49.3%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졌다. 2009년 이전 수입의존도는 90%대였다. 뿐만 아니라 2010부터 중국이 일본을 압박하기 위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자, 일본 기업은 전략을 수정해 새로운 희토류 공급처를 찾아내고 기술 개발을 통해 희토류 의존도를 낮췄다. 지난해 일본의 중국산 희토류 수입량은 34% 감소했고, 올해도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일본은 이외에도 이미 10년간 중국산 희토류를 헐값에 대량 사들여 앞으로 수십년간 쓸 수 있는 분량을 비축해 놨다. 이 사실은 인민일보도 확인 보도한 바 있다. 중국이 희토류 시장을 석권한 비결은 가격 경쟁력과 대량 생산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경기 침체로 희토류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감한데다, 과잉 생산이 겹쳐 관련 업체는 경영난을 겪고 있다. 신화사는 희토류 주산지인 장시성에서 생산되는 산화디프로슘의 지난 9월 가격이 톤당 300만 위안으로 폭락해 지난해 상등품 가격의 1/3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산화 디프로슘은 고성능 모터 제조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강력 자석의 원료인 네오디뮴의 9월 가격도 36만 위안으로 반 년만에 38% 하락했다. 한때 희토류 수출 중지를 무기로 일본을 압박했던 중국에서조차 일본 기업이 희토류를 추가로 수입해주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만약 중공 당국이 또다시 희토류 수출 제한을 천명할 경우, 효과적으로 일본 기업을 압박하는 것이 불가능할뿐더러 중국 기업이 더 큰 타격을 받게 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외에도 다른 광물 자원 가격도 낮게 형성되어, 독점 우세를 누리던 중국의 위상이 추락했다. 일본은 손쉽게 다른 지역에서 대체 자원을 구할 수 있다. 일본 기업 떠나면 실업자 1000만명 중국에 대한 일본 기업의 투자는 이미 600억 달러를 넘었고, 직간접적으로 1000만 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중일 합자기업 이를테면 도요타 광저우 자동차, 둥펑닛산은 모두 현지 정부의 세금 창고로서 지역 기여도가 높다. 반면 일본에 대한 중국 투자는 약 300억 달러로 채권을 제외하면 생산과 관련된 투자액은 미미하다. 중국에 진출한 일본기업은 대부분 중일 합자 기업으로 일본이 기술과 개발, 부품 공급을 담당한다. 중국사회과학원 관계자는 반일 시위대가 파손한 도요타 자동차를 분석해 중국의 손실이 60% 일본의 손실이 40%로, 오히려 중국이 더욱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공CCTV는 평론에서 만약 일본 기업이 사라질 경우 중국 전체 경제 규모와 세금 수입이 우선 감소할 것이라 밝혔다. 광저우시 자동차 산업을 예로 들면, 지난해 광저우 GDP는 1조2300만 위안, 광저우 자동차 생산액은 3000억 위안으로 GDP의 24%를 차지했다. 광저우의 세금 수입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자동차 산업으로, 도요타는 87억 위안을 내고 둥펑닛산은 80억 위안을 낸다. 도요타의 황푸, 정청 공장도 60억 위안을 낸다. 3개 업체만 합쳐도 230억 위안으로 광저우 1년 세금 수입의 22%에 달한다. 일본 기업이 중국에서 철수하면, 중국은 당장 큰 세금 수입원을 잃고 1천만 명의 실업자를 얻게 된다. 생각보다 약한 중국의 히든카드 중국은 일본 채권 2300억 달러치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수시로 채권을 처분해 일본 경제를 뒤흔들 수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진붜숭(金柏松) 연구원을 비롯한 전문가들도 이를 중국의 히든 카드로 여기고 있다. 만약 중국이 일본 국채를 헐값에 팔기 시작하면, 다른 투자자들도 앞 다퉈 채권을 내놓으면서 일본 금융시장은 순식간에 붕괴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일본 중앙은행에 따르면 중국이 보유한 국채는 일본 전체 국채의 1.9%에 불과하다. 중국이 1.9%를 염가에 내놓는다고 해서 일본 국채 시장이 흔들릴 것인지는 미지수다. 일본 은행이 중국이 내놓은 국채를 대거 사들이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또 한 가지 중국 입장에서는 비싸게 산 국채를 싸게 내놓는 것이 되므로 그 자체로 손해가 될 수 있다. 재미 경제학자 청샤오눙(程曉農)은 중국이 경제 규칙을 무시하고 일본을 대상으로 무역전을 벌일 경우, 국제 사회는 중국을 투자 부적합 국가로 규정하고 대거 자본을 철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경우 중일 무역 전쟁의 승패를 떠나 중국은 더욱 큰 손실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평론가 원샤오(文昭)는 무역전쟁의 승패는 양측 정치 사회 조직의 안정성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량의 실업자가 양산될 경우 사회 보장 능력이 약한 중국이 더욱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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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관찰] 中·日 경제전 승자는 누가 될까?
  • [ 기사입력   2012-10-23 17:47:41 ]

    중국 곳곳에서 반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장쑤성 난징시에서 열린 반일 시위. ⓒ AFP/Getty Images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대립이 다시 격화되면서, 양국에서는 상대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양국이 전쟁을 벌일 가능성은 극히 낮으며 경제 분쟁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포문은 중국이 먼저 열었다. 중국 대형은행은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은행 회의와 IMF 연차 회의 참가를 취소했다. 중국 지방 정부는 일본이 주최한 박람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해관은 일본 제품에 대한 해관 통과와 수속을 강화했다.

     

    중국과 일본은 제 2 경제대국 지위를 다투는 경제 열강이다. 지난 10년간 양국간 무역액은 2배 늘었고, 지난해 3450억 달러에 달했다. 상호 의존도도 높다. 일본은 중국의 3대 수출 시장 중 하나다. 중국 역시 일본의 최대 무역 대상국이다. 일본은 중국에 막대한 투자를 해 천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저렴한 중국산 제품은 일본 가계 지출을 줄여주는 역할을 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희토류는 일본 산업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중일 무역 전쟁이 발생할 경우 누가 더 큰 상처를 입을 것인지 관심사로 떠오른 것도 양국의 밀접한 관계 때문이다.

     

    일본 의존도 높은 중국 경제

     

    인민일보 해외판은 “중국이 일본에 경제 방아쇠를 당기기만 해도 일본은 한 번의 공격과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20년을 뒷걸음질 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논평했다. 하지만 인민일보가 내린 결론은 과장되어 있다.

     

    중국과 일본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총무역액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9%로 2002년 16%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일본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늘어 지난해는 2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로만 볼 때는 일본의 중국에 대한 의존이 더욱 큰 것으로 보이며, 일본이 무역전쟁에서 더욱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은 설득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주통신사 쉬징버(徐靜波) 사장은 BWCHINESE에 기재한 글에서 중국이 일본에서 사오는 제품이 반도체와 전자 제품 등 각종 첨단 정밀 기계가 많아서 (산술적인 수치에 비해) 중국의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즉, 세계의 공장을 자처하는 중국의 생산력이 실제로는 일본을 비롯한 기술 선진국의 협력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만약 중국이 일본 제품을 더 이상 수입하지 않을 경우, 중국의 수출은 설상가상으로 더욱 큰 타격을 받게 된다는 뜻이다.

     

    애플의 아이폰5를 예로 들면 핵심 부품의 37%가 일본 제품이고, 중국에서 조립해 ‘메이드인차이나’로 세계 각지로 수출된다. 만약 아이폰에 들어가는 일본 부품 수급을 막을 경우 자연스럽게 중국 제조 공장도 차질을 빚게 되고, 본사는 다른 생산 기지를 찾게 될 것이다. 즉, 중국이 일본에 대한 무역 제재를 가할 경우 타격은 고스란히 중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中 자원 의존도 낮추는 일본

     

    중국산 희토류 및 각종 광물 자원은 일본 제조업에 없어서는 안 될 원자재다. 만약 중국이 수출을 중지할 경우 일본 경제는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것이 중국측 생각이다.

     

    중국 상무부는 일본 닛케이 신문 보도를 인용해 일본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매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일본이 중국에서 수입한 희토류는 3700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49.3%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졌다. 2009년 이전 수입의존도는 90%대였다. 뿐만 아니라 2010부터 중국이 일본을 압박하기 위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자, 일본 기업은 전략을 수정해 새로운 희토류 공급처를 찾아내고 기술 개발을 통해 희토류 의존도를 낮췄다. 지난해 일본의 중국산 희토류 수입량은 34% 감소했고, 올해도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일본은 이외에도 이미 10년간 중국산 희토류를 헐값에 대량 사들여 앞으로 수십년간 쓸 수 있는 분량을 비축해 놨다. 이 사실은 인민일보도 확인 보도한 바 있다.

     

    중국이 희토류 시장을 석권한 비결은 가격 경쟁력과 대량 생산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경기 침체로 희토류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감한데다, 과잉 생산이 겹쳐 관련 업체는 경영난을 겪고 있다. 신화사는 희토류 주산지인 장시성에서 생산되는 산화디프로슘의 지난 9월 가격이 톤당 300만 위안으로 폭락해 지난해 상등품 가격의 1/3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산화 디프로슘은 고성능 모터 제조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강력 자석의 원료인 네오디뮴의 9월 가격도 36만 위안으로 반 년만에 38% 하락했다.

     

    한때 희토류 수출 중지를 무기로 일본을 압박했던 중국에서조차 일본 기업이 희토류를 추가로 수입해주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만약 중공 당국이 또다시 희토류 수출 제한을 천명할 경우, 효과적으로 일본 기업을 압박하는 것이 불가능할뿐더러 중국 기업이 더 큰 타격을 받게 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외에도 다른 광물 자원 가격도 낮게 형성되어, 독점 우세를 누리던 중국의 위상이 추락했다. 일본은 손쉽게 다른 지역에서 대체 자원을 구할 수 있다.

     

    일본 기업 떠나면 실업자 1000만명

     

    중국에 대한 일본 기업의 투자는 이미 600억 달러를 넘었고, 직간접적으로 1000만 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중일 합자기업 이를테면 도요타 광저우 자동차, 둥펑닛산은 모두 현지 정부의 세금 창고로서 지역 기여도가 높다. 반면 일본에 대한 중국 투자는 약 300억 달러로 채권을 제외하면 생산과 관련된 투자액은 미미하다.

     

    중국에 진출한 일본기업은 대부분 중일 합자 기업으로 일본이 기술과 개발, 부품 공급을 담당한다. 중국사회과학원 관계자는 반일 시위대가 파손한 도요타 자동차를 분석해 중국의 손실이 60% 일본의 손실이 40%로, 오히려 중국이 더욱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공CCTV는 평론에서 만약 일본 기업이 사라질 경우 중국 전체 경제 규모와 세금 수입이 우선 감소할 것이라 밝혔다. 광저우시 자동차 산업을 예로 들면, 지난해 광저우 GDP는 1조2300만 위안, 광저우 자동차 생산액은 3000억 위안으로 GDP의 24%를 차지했다. 광저우의 세금 수입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자동차 산업으로, 도요타는 87억 위안을 내고 둥펑닛산은 80억 위안을 낸다. 도요타의 황푸, 정청 공장도 60억 위안을 낸다. 3개 업체만 합쳐도 230억 위안으로 광저우 1년 세금 수입의 22%에 달한다. 일본 기업이 중국에서 철수하면, 중국은 당장 큰 세금 수입원을 잃고 1천만 명의 실업자를 얻게 된다.

     

    생각보다 약한 중국의 히든카드

     

    중국은 일본 채권 2300억 달러치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수시로 채권을 처분해 일본 경제를 뒤흔들 수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진붜숭(金柏松) 연구원을 비롯한 전문가들도 이를 중국의 히든 카드로 여기고 있다. 만약 중국이 일본 국채를 헐값에 팔기 시작하면, 다른 투자자들도 앞 다퉈 채권을 내놓으면서 일본 금융시장은 순식간에 붕괴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일본 중앙은행에 따르면 중국이 보유한 국채는 일본 전체 국채의 1.9%에 불과하다. 중국이 1.9%를 염가에 내놓는다고 해서 일본 국채 시장이 흔들릴 것인지는 미지수다. 일본 은행이 중국이 내놓은 국채를 대거 사들이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또 한 가지 중국 입장에서는 비싸게 산 국채를 싸게 내놓는 것이 되므로 그 자체로 손해가 될 수 있다.

     

    재미 경제학자 청샤오눙(程曉農)은 중국이 경제 규칙을 무시하고 일본을 대상으로 무역전을 벌일 경우, 국제 사회는 중국을 투자 부적합 국가로 규정하고 대거 자본을 철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경우 중일 무역 전쟁의 승패를 떠나 중국은 더욱 큰 손실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평론가 원샤오(文昭)는 무역전쟁의 승패는 양측 정치 사회 조직의 안정성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량의 실업자가 양산될 경우 사회 보장 능력이 약한 중국이 더욱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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