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오후의 서울산책' 뒤늦게 출간된 오세훈의 서울 여행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시장 재직 동안 준비해둔 서울 여행기 ‘오후의 서울산책’(미디어윌 펴냄)이 14일 출간됐다. 이 책은 당초 8월 초 출간 예정이었으나 서울 지역에 닥친 폭우 피해와 맞물려 일정을 미뤘다가 사퇴 후에야 출간하게 됐다. 서울 토박이인 오 전 시장은 '서울에 갈 데가 없다'는 사람들의 오해가 마음에 걸려 지난 5, 6월 서울 곳곳을 탐방해 여행기를 썼다. 북촌, 남산, 서울광장, 정동길 등 익히 알려진 명소 외에 서촌, 서서울호수공원, 북서울꿈의숲, 백사실 계곡, 여의요트나루 등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까지 총 44군데를 다뤘다. ‘어느 멋진 오후’ 전통, ‘새로운 날 오후’ 창작, ‘꿈꾸는 날 오후’ 문화, ‘심심한 오후’ 골목길, ‘맑게 갠 오후’ 캠핑, ‘나를 위한 오후’ 자전거 등 기분에 따라 12가지 주제로 장소를 분류한 게 특징이다. ‘걷고 싶은 오후’에는 서울 성곽길과 외사산 둘레길 등 둘레길이 갈만하고, ‘그리운 날 오후’에는 서대문독립공원과 이화장, 광화문광장,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장충단공원 등 역사 장소가 적합하다는 식이다. 서울여행이 지방여행과 달리 별다른 준비 없이 훌쩍 떠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다. 북촌한옥마을과 서촌 공방 체험기를 비롯, 김홍남 교수와 황인범 도편수를 만나 한옥을 돌아본 체험, 부인인 연극연출가 송현옥 씨와 함께 한 대학로 나들이, 슈퍼주니어와 함께 걸은 정동길 이야기,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 기거했던 이화장 방문기 등 저자의 체험 및 만난 이와 나눈 대화를 풀어놨다. 서정적인 수필 형식이지만 직접 찍은 사진과 지도, 찾아가는 법을 따로 안내해 여행책자의 기능을 곁들였다. 오세훈 지음/ 미디어윌/ 424쪽/ 값 1만 5000원

뉴스 Edition > 북스(Books)
 
[신간]'오후의 서울산책' 뒤늦게 출간된 오세훈의 서울 여행기
  • [ 기사입력   2011-09-14 13:23:05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시장 재직 동안 준비해둔 서울 여행기 ‘오후의 서울산책’(미디어윌 펴냄)이 14일 출간됐다. 이 책은 당초 8월 초 출간 예정이었으나 서울 지역에 닥친 폭우 피해와 맞물려 일정을 미뤘다가 사퇴 후에야 출간하게 됐다.

     

    서울 토박이인 오 전 시장은 '서울에 갈 데가 없다'는 사람들의 오해가 마음에 걸려 지난 5, 6월 서울 곳곳을 탐방해 여행기를 썼다.

     

    북촌, 남산, 서울광장, 정동길 등 익히 알려진 명소 외에 서촌, 서서울호수공원, 북서울꿈의숲, 백사실 계곡, 여의요트나루 등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까지 총 44군데를 다뤘다.

     

    ‘어느 멋진 오후’ 전통, ‘새로운 날 오후’ 창작, ‘꿈꾸는 날 오후’ 문화, ‘심심한 오후’ 골목길, ‘맑게 갠 오후’ 캠핑, ‘나를 위한 오후’ 자전거 등 기분에 따라 12가지 주제로 장소를 분류한 게 특징이다. ‘걷고 싶은 오후’에는 서울 성곽길과 외사산 둘레길 등 둘레길이 갈만하고, ‘그리운 날 오후’에는 서대문독립공원과 이화장, 광화문광장,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장충단공원 등 역사 장소가 적합하다는 식이다. 서울여행이 지방여행과 달리 별다른 준비 없이 훌쩍 떠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다.

     

    북촌한옥마을과 서촌 공방 체험기를 비롯, 김홍남 교수와 황인범 도편수를 만나 한옥을 돌아본 체험, 부인인 연극연출가 송현옥 씨와 함께 한 대학로 나들이, 슈퍼주니어와 함께 걸은 정동길 이야기,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 기거했던 이화장 방문기 등 저자의 체험 및 만난 이와 나눈 대화를 풀어놨다.

     

    서정적인 수필 형식이지만 직접 찍은 사진과 지도, 찾아가는 법을 따로 안내해 여행책자의 기능을 곁들였다.

     

    오세훈 지음/ 미디어윌/ 424쪽/ 값 1만 5000원


Tweeter Facebook